브아걸 제아 “연하 男연예인에 대시 많이 받아…2000년생도” (‘데면데면’)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가 연하 연예인에게 대시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메리고라운드’의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에는 ‘필터 없는 토크로 데면데면 뒤집어 놓은 센 언니 브아걸 제아’ 편이 공개됐다.
이날 제아는 제주도에 산 지 6년 차라고 밝혔다. 제아는 “JTBC 프로그램에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했는데, 강아지들도 너무 좋아하고 도저히 강아지들한테 다시 아파트로 못 돌아가겠더라. 1년만 더 살아볼까 했는데 6년 차가 됐다”라며 “전 철저하게 도시녀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난 너희가 한참 동생인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동갑이더라”라고 밝혔다. 브아걸은 2006년, 코요태는 2000년에 데뷔했기 때문. 제아는 “회사에서 풋풋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초반 2년간 83년생으로 속였다. 24살이나 26살이나 싶었는데, 2살 차이가 컸나 보다. 동갑은 차라리 괜찮은데, 한 살 어린 친구가 머리 만지고 가면 나중에 그 친구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민망할까 싶어서 미안했다. 그래서 나르샤가 원래 나이를 밝혔다. 나이를 굳이 왜 속였는지 모르겠다”라고 후회했다.
제아는 센 언니 콘셉트에 관해 “같이 활동했던 친구들이 소녀시대, 카라였는데, 나이대가 다르기 때문에 대화 내용이 달랐다. 그래서 세게 보였나보다. 근데 우린 이미 솔직해도 되는 나이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아는 “나르샤가 성인돌의 문을 열면서 (센 언니 콘셉트가) 시작된 것 같은데, ‘식스센스’하고 화장 진하게 하면서 그때부터 사람들이 말을 안 걸었다. 나도 연예인 친구가 뒤늦게 생겼다. 처음에 ‘프로듀스101’ 하면서 배윤정, 가희, 치타, 장근석 등과 케미가 너무 좋았다”라고 떠올렸다.
제아는 연예인한테 대시 받아본 적 있냐는 질문에 “있을 것 같아?”라고 되물었다. 김종민이 “한두 번 있을 것 같다”라고 하자 제아는 “그거보단 많다”라고 발끈했다. 김종민이 없다고 하자 제아는 “난 있다. 많다”라며 “의아한 게 한창때는 어디도 안 나갔다. 집, 교회, 동네 친구가 다였다. 뒤늦게 술도 배우고 활동을 한 건데, 기회의 장이 펼쳐지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제아는 “요즘 친구들은 시원하게 하더라. 보통 연하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이 몇 살 차이까지 만나봤냐고 묻자 제아는 “웃긴 게 뭔지 아냐. 10살 언저리 차이 나는 친구들은 내 나이 듣고 놀라는데, 그보다 이하는 ‘알아. 뭐 어쩌라고’ 이런 식이다”라며 “2000년생. 완전 성인이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근데 왜 안 만났냐. 괜찮지 않냐”라고 물었고, 제아는 “가치관이 계속 바뀌지 않냐. 그전까진 무조건 외모였는데, 외모만 되고 나머지가 아니면 너무 별로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고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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