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위너 내에서 자칭 예능캐…빅뱅 형들에게 술 배웠다” (집대성)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위너의 이승훈이 위너 내에서 자칭 예능 캐릭터라며 롤모델이 대성이었다고 밝혔다.
26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선 ‘18년 차 선배 대성 위너에게 무.릎.꿇.다 | 집대성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위너 이승훈과 김진우가 게스트로 출연, 대성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승훈은 “독립한 삶은 어떤지 궁금했다. 단점만 이야기 해 달라. 장점은 안 듣겠다”라고 물었고 대성은 “훨씬 규모적으로 엄청나게 큰 인프라가 잘 돼 있는 곳에 있다가 내 팀을 다시 꾸려서 하는 거니까 그런 손가는 부분이 훨씬 많은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승훈이는 이제 좀 그런 (독립)생각을 하고 있나?”라며 승훈 몰이에 나섰고 이승훈은 “아니요”라고 철벽을 치며 “밥만 먹고 갈 것”이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대성은 “근데 승훈이가 위너 안에서 캐그캐였어?”라고 물었고 김진우는 “개그캐까지는 아닌데 근데 말주변이 좋다”라고 대답했고 이승훈은 “예능캐 맞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성은 “그래서 승훈이가 방송을 계속 생각하는구나”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롤 모델이 대성 씨라고 한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대성은 “듣도 보도 못한 소리를 하고 있다”라고 황당해했고 정말이냐는 김진우의 질문에 이승훈은 “어. 그럼”이라고 대답하며 롤모델이 대성임을 인정했다. 대성은 “이게 승훈이의 매력이다. 뭔가 얕은 비즈니스를 하는 비즈니스맨의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저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말했고 대성 역시 자신 역시 그런 면이 있다고 공감했다. 이에 이승훈은 “형이랑 저랑 알수록 비슷한 게 많은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함께 술을 마시는 가운데 이승훈은 “술 하면 저희가 빅뱅 형들한테 술을 배웠다”라고 말했고 대성은 “잘 알려준 게 그럼 술밖에 없는 거냐”라고 셀프 디스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이승훈은 “‘너희는 이렇게 마시지 마라’ 주도를 제대로 배웠다”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또 김진우는 “형 저희 번호 있으세요?”라고 물었고 대성은 “필요한 거 있으면 더 시켜”라고 화제를 돌렸다. “없으시구나”라는 말에 “진우, 너 형한테 섭섭한 거 있었니?”라고 당황하며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위너 4인의 전화번호를 보여줬다. 자신의 번호를 확인한 이승훈은 “전 전 전 번호인데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대성은 “이런 경우 누구 잘못이냐”라고 물으며 이번 기회에 전번 업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한편 위너의 이승훈은 최근 첫 솔로 앨범 ‘MY TYPE’을 발매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집대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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