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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한국서 없어서 못 팔던 일본 브랜드들…’노재팬’ 겪더니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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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매출 1조 전망
한국 시장 떠난 日 브랜드
불매 피해 간 기업 ‘닌텐도’

5년 전 한국서 없어서 못 팔던 일본 브랜드들…’노재팬운동’ 겪더니 반전
출처: 닌텐도

한국에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인 ‘노재팬운동’ 시작된 지 5년이 흘렀다. 급격한 매출을 겪거나 심지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의 수난을 겪은 일본 기업들의 현재는 어떨까. 그중 특히 일본의 대표 SPA브랜드 ‘유니클로’의 매출 변화가 눈에 띈다.

유니클로의 경우 대표적인 ‘노재팬운동’을 당한 기업으로 실제 급격한 매출 하락을 비롯해 여러 매장이 문을 닫는 등 피해가 컸다. 하지만 최근 유니클로가 재부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한국서 없어서 못 팔던 일본 브랜드들…’노재팬운동’ 겪더니 반전
출처: 뉴스1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유니클로의 1조 원에 달하는 매출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에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FRL 코리아)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 기업은 2022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매출이 9,219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8% 가파른 상승으로 이뤄낸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시 대비 23.1% 상승하면서 1,412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유니클로는 ‘노재팬운동’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던 2019년에만 해도 1조 3,7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노재팬운동’의 직격탄을 맞아 유니클로는 절반 가까이 매출이 떨어졌다.

5년 전 한국서 없어서 못 팔던 일본 브랜드들…’노재팬운동’ 겪더니 반전
출처: 뉴스1

실제 ‘노재팬운동’이후 2020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한국 시장에서 유니클로는 매출액이 5,8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3년 이후 10년 이내 최저점으로 알려졌다.

매출액 감소는 매장 수 감소와 점유율 하락을 도출했다. 점유율은 2020년 3.9%, 2021년 3.1%로 지속 감소했다. 다만 2022년부터 점차 실적이 회복세로 들어서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국내 의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냈다.

2019년에만 해도 매출 1조 3,780억 원을 찍었던 유니클로는 일본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기업 중 한 곳이다. 2019 회계연도(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매출은 반토막이 났다. 매출과 매장 수가 감소하자 점유율 역시 2020년 3.9%, 2021년 3.1%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5년 전 한국서 없어서 못 팔던 일본 브랜드들…’노재팬운동’ 겪더니 반전
출처: 뉴스1

다만 유니클로는 2022년부터 점차 실적 회복 추세를 보이며 흑자 전환한 이후, 국내 의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유니클로의 매출 회복에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편 ‘노재팬운동’을 버티지 못해 한국 시장을 떠난 브랜드들이 있다. 바로 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과 화장품 브랜드 ‘DHC’로 두 기업은 각각 2020년, 2021년 한국 시장을 떠났다. 특히 DHC의 경우 당시 그룹의 경영진과 회사 관계자들이 혐한 발언을 일삼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5년 전 한국서 없어서 못 팔던 일본 브랜드들…’노재팬운동’ 겪더니 반전
출처: 뉴스1

반면 ‘노재팬운동’을 비껴간 일본기업도 있다. 해당 기업은 닌텐도로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이들이 물량이 입고되기 전 줄을 서는 등 다른 일본 기업들과 차별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선택적 불매운동’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던 닌텐도는 최근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한국 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대체로 신작 라인업이 약했던 점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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