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1억씩 벌었는데…실물 공개했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외모로 40만 구독자 ‘노잼봇’
中 스트리머 외모 공개 논란
‘중년 여성’이라는 비판 나와
공부하는 영상만으로 40만 구독자를 모은 유튜버가 있다. 그 주인공은 ‘노잼봇’유튜브 채널로 유명세를 얻은 조찬희다. 당시 온라인상에서 노잼봇에 대해 네티즌들은 “얼굴만 봐도 재미있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실물을 공개하고 사진과 달라 논란이 된 인물도 있다.
유튜버 노잼봇은 2018년 한 영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됐다. 그는 뻔한 콘텐츠로 불리는 ‘공부만 하는 영상’을 올렸을 뿐인데 수려한 외모로 화제가 됐다. 그 결과 그는 3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게 됐다.
다만 노잼봇은 현재 유튜버 활동을 하지 않는다. 가장 최근에 업로드된 영상은 지난해(2023년) 5월 일본 여행을 다녀온 콘텐츠다. 이후 그는 간간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유해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최근 노잼봇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 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과 어깨동무한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여자 친구인가요?”, “요즘 유튜버 활동은 왜 안 하시나요?”, “유튜브 영상 업로드 일정은 없나요?”. “근황 많이 올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잼봇은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지만,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반면 실물을 공개하여 논란이 된 인플루언서가 있다. 통상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는 다양한 광고와 영상 수익으로 월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내곤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꿈꾸는 직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외모 등으로 한 순간에 방송을 접은이가 있다.
중국 온라인 방송 플랫폼인 더우위(斗魚)에서 활동한 인기 스트리머 차오비뤄전하( 碧 殿下)은 귀여우면서도 듣기 편안한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큰 인기를 끌기 전까지 그는 자신의 얼굴 위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진을 띄워 실물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팬이 점차 많아지면서 실물 공개를 요구하는 팬들이 늘어나, 결국 차오비뤄전하는 필터 애플리케이션으로 수정된 모습을 공개했다. 필터가 적용된 차오비뤄전하의 미모는 많은 이들에 인기를 끌었다. 이에 당시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보도에 따르면 그의 열혈 팬들은 ‘귀여운 여신’으로 ‘숭배’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차오비뤄전하는 ‘창쯔’라는 다른 스트리머와 방송하다 필터가 꺼지면서 실제 외모가 노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당시 BBC는 “젊고 매력 넘치는 소녀(young glamorous girl)”가 아닌 “중년 여성(middle-aged woman)”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통해 전해진 차오비뤄전하의 외모는 중년 여성이 떠오르는 외모였기 때문이다. 이에 다수의 팬은 팔로잉을 중단하는 등 논란이 거세지자, 그는 결국 방송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논란 이후 차오비뤄전하의 목소리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늘어나 방송에 복귀하기도 했다.
더하여 귀여운 외모를 가진 3D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끈 유튜브 채널 역시 실물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해당 유튜버는 일본의 노라켓(のらきゃっと)으로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영상 진행 중 갑자기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3D 캐릭터가 아닌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었다. 3D 캐릭터가 가상의 인물이라는 콘셉트 하에 전개되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이 대다수지만, 반면 캐릭터와 별개로 성우의 팬을 자처하는 이들도 있어 팬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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