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가 ‘프리’하면 벌게되는 수익…연봉 XX배 수준 ‘충격’
[TV리포트=강나연 기자]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생애 첫 올림픽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캐스터로 성공적 데뷔를 치렀다. 김대호의 몸값이 계속 높아지고 있어 그가 프리선언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7일 MBC를 통해 생중계된 대한민국 서승재-채유정 선수와 김가은 선수가 각각 출전한 배드민턴 혼합 복식과 여자 단식 중계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2.0%와 3.5%를 기록하며 경쟁사를 제치고 MBC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종목 캐스터로 낙점되며 올림픽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김대호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된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예선과 여자 단식 예선 중계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배드민턴 레전드 방수현 해설위원과 함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줬다. 이들은 박진감 넘치는 중계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대호는 생애 첫 올림픽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캐스터로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쳤고, 앞으로 캐스터로서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김대호는 과거 프리랜서 전환에 대해 고민한다고 밝힌 바 있다.
4월 18일 ‘뉴스안하니’에는 ‘승훈 앞에서 솔직해진 김대호의 속마음..’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대호는 동기 오승훈 아나운서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경제적 부담이 덜해지지 않았나”라는 오승훈 아나운서의 질문에 김대호는 “당연하다. 돈이라는 걸 그래서 버는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돈은 쌓이지만 원하는 데 쓸 시간이 없지 않냐”는 질문에는 “돈이 안 쌓인다”고 너스레 떨었다.
요즘 고민이 있다는 김대호는 “사람들이 나한테 ‘프리’에 대해 물어보는 걸 미안해 한다. 나도 매일 고민을 한다. ‘할까 말까’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프리를 할 수 있는 상태인지 아닌지를 고민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프리랜서를 선언한 아나운서들은 직장인으로 생활하던 아나운서 시절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얻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전현무는 프리 선언 이후 수십 억대의 연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장성규 또한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20배 정도는 더 버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장성규는 현재 100억 건물주가 된 상황이다.
파리올림픽 중계에서 그 실력과 인기를 입증한 김대호가 프리랜서 선언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MBC, ‘뉴스 안하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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