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팬들, 우는 중…CL이 놀라운 곳에 포착됐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2NE1 멤버 CL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연습실에 등장했다.
30일, CL이 근황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업로드한 가운데, 사진을 촬영한 장소가 YG 연습실이라는 점에 눈길이 끌린다.
사진 속 CL은 긴 의자형 소파에 등을 대고 누워 벽을 향해 다리를 쭉 뻗고 있다. 배 위에는 토끼 모양의 큰 인형을 올려두고 있으며 편한 자세로 사진을 찍고 있다.
해당 사진이 찍힌 장소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데, 이는 YG에서 운영하는 댄스학원의 내부 모습으로 알려져 있다. CL이 YG연습실을 찾았다는 사실에 2NE1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앞서 2NE1은 데뷔 15주년을 맞아 단독 콘서트를 개최, 레전드 걸그룹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바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을 개최한다. 약 10년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인 만큼 벌써부터 예매 열기가 뜨겁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인 데다 2NE1과 극적인 재회가 이뤄진 만큼 올해 안에 이들 공연을 시작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또 11월 말 일본 고베의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의 공연이 확정됐지만 가장 먼저 국내서 포문을 열고 싶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며 “서울 콘서트 발표와 동시에 많은 분들의 기대가 쏟아졌던 만큼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 국내에서 더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하고, 추후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에 29일, 멤버 공민지가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한 “♥STAY TOGETHER♥”라며 CL(씨엘), 박봄, 산다라박과 함께 찍은 과거 셀카 역시 시선을 끈다.
10월 5일, 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고베 및 도쿄 외 글로벌 투어 일정을 확대해 나갈 2NE1의 완전체 컴백을 응원한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TV리포트 DB,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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