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 두정갑을 만들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안녕하세요 갑갤러 형님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 주문제작들이 밀려있어서 뭐 개인작업이고 뭐고 제작을 못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로 용문 두정갑 리메이크 일명 용문두정갑mark3를 제작하게되었습니다.
기존 Mark2와의 차이는 역시 장식의 퀄릿티를 대거 올려놓은 상태이며 좀더 디테일하게 제작되었다는게 특징입니다.
일단 아래부터 사진들 올리겠습니다.
우선 지난번에 소개시켜드렸던 용문 두정갑 장식들 입니다. 일부 디테일 및 장식이 더 추가되었으며 차후 다른 장식들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우선 패턴판을 맞춘뒤 두정을 밖을곳을 위치를 체크하면서 재단 및 표기를 해줍니다.
이후 구멍을 뚫으면서 아래서 부터 천천히 두정을 고정시킵니다.(중간서 부터는 갑찰을 넣었습니다.)
디테일 샷
두정작업 완성~~~
이후 속감과 안감을 재단 후 겉감과 같이 결합 해줍니다.
(고객님 요청으로 갑찰은 겉에 안보이게 작업했습니다. 유물도 이와 같은 스타일도 존재합니다.)
이후 털 장식을 달아주면 이렇게 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털 장식은 최근 손바느질을 고집합니다.
이유는 두정 위치가 가끔 미싱기 노루발에 걸리거나 하는 이슈들도 있고 자주 사용했떤 토끼 바어이스 털이 유통기간이있어 2년 이상 못버티고 털이 많이 빠진다는 이슈도 있어서 어쩔수 없이 인조털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덕분에 털 다는것도 거진 일주일 잡고 합니다…ㅠㅠ)
이후 투구 드림작업… 그나마 작아서 하루만에 뚝딱뚝딱 작업했네요 ^_ㅠ
투구 통 같은 경우 제가 제작한것이 아닌 타 업체에서 제작했는데 고객님께서 이번에 제작하는 두정갑과 같은 셋으로 리폼요청이 와서 기존 드림제거 후 갑옷과 같은 원단으로 드림도 추가적으로 제작해 드렸습니다. 최대한 유물과 비슷한 느낌으로 잡아드렸는데 만족하시더라구요 ㅎㅎ
(물론 저도 올해 안으로 투구 제작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ㅎㅎㅎ)
그리고 최종본… 정말 고생좀 많이했는데 고객님께서 너무 만족하셔서 저도 기분이 매우 좋았던 작업입니다.
용문 두정갑에 갑찰 작업은 사실상 재대로 해보는건 처음이였는데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네요.
나중에 제 사이즈에 맞춰서 새로 제작해볼 예정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사진촬영도 해야겠죠 ^^
올해 안으로 mark3 공식 버전나오니 기대해주세요 ~~~~~
출처: 갑옷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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