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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지능으로 해빔쏘 통조림 처리한 썰

디시인사이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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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복부한 부대는 좀 구석에 처박혀서 복무하던 부대라

짬차가 와서 우리에게 먹을걸 주고 알아서 먹으라고 던져줬기 때문에

식사에 대한 자유도가 높았음

반대로 말하면 먹을 자유, 안 먹을 자유도 있었는데

보통 안 먹을 자유를 행사하는 음식이 해빔쏘 통조림이라

육빔쏘 같은 경우 야식으로 누가 하나하나 까먹으며 사라졌지만 해빔쏘는 1년, 2년, 5년, 10년 계속 창고 안에서 썩어감

그리고 어느날

대통령 방문 일정 소식과 함께 부대에서 전체적인 지휘검열이 벌어지면서

우리 선배의 선배의 선배 에어맨들이 남겨주신 고대유적 해빔소가 발견됨

못해서 500개 이상

뜯어보니 통조림 답게 상하진 않아서

검열 전에 알아서 쳐먹으라고 했으나

이게 상하든 상하지 않든 비슷한 선호도를 가진 통조림 답게

아무도 먹지 않음

검열이 하루하루 다가오자 수북하게 쌓여있는 해범쏘는 아무도 먹지 않았고

결국 소대장은 근무시간당 30개씩 뜯고 세척하라고 명령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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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따는 과정에서 병사들 손가락이 썰리는 찐빠가 발생함


이러다가는 전투원 대부분이 해빔쏘 남긴거 처리하다 손가락 썰려서 전투력 쌉창 나게 생겼고

만약 해빔쏘와 전투에 의해서 소대원 전원이 전투력 상실 했다간

소대장 모가지가 썰릴 상황이라 어떻게든 손을 안 다치고 빠르게 해빔쏘를 처리하기 위해

공군 지능끼리 모여서 공군 회의를 시작함

쓸데없이 학력 높은 인간들만 모인 공군 답게

연대, 고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같은 공군 지능으로 1시간 9분 74초 회의만에 결과가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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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한곳에 모아둔 후 그걸 장갑차로 으깨서 다 터뜨린 다음

박살난 통조림 모아서 물에 씻어버리죠! 라는 계획이 입안됨

미친 소리 같았지만 캘래포니아 주립대 출신 에어맨이

유튜브로 이런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 처리하는 영상을 어디서 구해와서

기계로 압착시켜서 내용물 빼낸 다음에 고압세척하는걸 보여줘서

기계 = 장갑차

고압 세척 = 장갑차 청소용 물호스

라는 논리로 소대장을 설득

이후 장갑차가 육중한 엔진음을 내며 해빔쏘를 깔아둔 도로를 향해 전진하자

결과는 통조림 으깬 도로에서

여드름 터뜨리면 고름이 사방팔방 튀기듯이 건물 주변에 해빔쏘 범벅

장갑차 궤도에서도 비린내 진동

거기다 장갑차에 으깨지다 튕겨진 깡통 중 하나가 소대장 K3로 날아가서

맞은 곳 찌그러짐

해빔쏘는 처리했으니

이것은 승리일 것이다

+@

목숨 걸고 처리한 해빔쏘가 있던 창고는 쳐다도 안 보고

병사들 임무숙지 못한걸로 털림

출처: 군사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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