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시절 ‘10조 벌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개그맨의 현재 모습
장동민 인터뷰 재조명
“10조 벌 거예요” 발언
‘푸른 하늘’ 환경 사업 창업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얼마를 벌 거예요?”라고 묻는 말에 웃음기 하나 없이 진지하게 “10조요”라고 답한 개그맨의 근황이 전해져서 충격이다.
당시 그는 “저는 최악은 없다고 봐요. 인생이 그래요. 내일은 어차피 더 최악이니깐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구나. 그렇게 매일매일 그냥 살거든요.”라고, 말하며 본인의 꿈에 관해 설명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무명에 가까웠던 시절 10조를 벌겠다고 호언장담하고 다녔다는 개그맨은 바로 장동민이다.
장동민은 과거 무명 시절부터 “나의 목표 재산은 10조”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당시 인터뷰에 따르면 장동민은 “누군가 대통령이 꿈이라고 하면 그 친구를 ‘박 대통령’하고 불렀다. 그 친구의 꿈을 무시하는 애들은 혼냈다. 꼭 별 볼 일 없는 놈들이 그런다”라고 밝혔다.
그는 대학 시절 유세윤, 유상무를 비롯한 친구 8명과 함께 살던 당시 돈이 없어 케첩을 안주로 술을 마셨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꿈을 무시하지 않고 응원해 주며 실제로 3년 만에 개그맨이 되고 피디가 되는 등 꿈을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가 지난 2014년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만해도 사람들은 아무도 그에게 뛰어난 머리싸움을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당시 그를 섭외한 스태프들마저도 “3~4회쯤에 화를 버럭 지르고 탈락하는 장면만 나와도 만족한다”고 말할 정도로 그가 똑똑한 모습을 보일 것이란 예상은 전혀 하지 않았다.
다만, 장동민은 자신의 역량을 회차가 지날수록 드러냈다. 이에 따라 회차가 거듭될수록 장동민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으며 게임 중 보여주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등 많은 화제를 모았다. 장동민은 스태프들의 예상을 꺾고 결국 더 지니어스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와 더불어 매 시즌 우승자들을 모아 놓고 경쟁하는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시즌에 출연해 재차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캐릭터로 발돋움한 것으로 전해졌다. ‘뇌섹남’이 모습을 보여줬던 장동민은 현재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지난해 장동민은 친환경 스타트업을 창업해 재활용 아이디어로 환경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시작한 회사를 9개월 만에 자본금 4억 5,000만 원으로 늘리는 등 사업 확장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장동민이 창업한 ‘푸른 하늘’은 녹색산업 유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3 환경창업 대전’에서 스타 기업 부문 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장동민이 공모전에 낸 아이디어는 ‘PET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로, 병뚜껑을 돌리는 동시에 용기의 라벨지가 분리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용기의 재활용을 위해 라벨지를 추가로 제거할 필요 없이, 라벨지가 병뚜껑에 접착·고정돼 용기의 분리배출을 간편하게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동민은 이 아이디어로 인해 벤처투자 업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현재 사업가의 면모를 보이며 방송과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월 장동민이 득남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어 지난 29일 6개월이 된 아들 시우 군의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는 등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21년 SBS Plus ‘쩐당포’에 출연해 강원도에 있는 본인의 면적 150평(490㎡) 규모 단독주택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자택에는 스크린 골프장과 PC방이 마련돼 있는 등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장동민은 주식 수익률 1,200%를 기록하고 전성기 시절 한 달에 3억 원을 넘게 벌었다고 밝히며 이런 수입으로 주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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