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보고 다녀온 간몬해협 여행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이번주 쉬는데 뭐하지 고민중이던 찰나 코난에서 간몬해협, 키타큐슈, 시모노세키를 배경으로 하는 에피소드를 봄(텟치리편)
보다보니 지리나 역사가 흥미로워 급발진으로 비행기 숙박 예매, 혼여 떠남
코쿠라에 도착 (신칸센 산요•도카이도 노조미 탔는데 2160엔나옴 근데 돌아갈 때는 소닉으로 탔는데 1900엔 나옴; 이거 맞나)
생긴건 강인데 그래도 바닷물이라고 바다냄새 은은하게 나더라
모지코 레트로가서 산책하는데 이때부터 슬슬 더운데? 생각들기 시작
간류지마. 미야모토 무사시(우)와 사사키 코지로(좌)가 결투를 벌인 섬이라고 함. 이때부터 햇빛이 따가워지기 시작
가라토에 내려서 시장->아카마 신궁->단노우라 전장까지 쭉 걸어가며 구경
시모노세키는 복어에 진심인거 같다
간몬교를 지나면
단노우라 전장이 나온다. 미야모토노 요시츠네(좌)와 타이라노 토모모리(우)의 동상
이 동네가 혼슈와 큐슈를 나누는 지점이기도 하지만 단노우라 전투는 헤이안 시대와 가마쿠라 막부라는 시대를 가르는 기점이 되는 전투라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알고보니 불새 난세편이 이 내용이였더라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다시보는데 재미가 2배
아카마 신궁도 이 전투에서 죽게되는 안토쿠 덴노를 기리기 위한 곳이라고
여기 너머에 안토쿠 덴노 능이 있다고 함
간몬해협을 걸어서도 건너봐야겠다 싶어서
간몬터널을 또 열심히 걸음 여기서 운동하는 분도 계시더라 해저터널이라 공기가 좋지도 않은데…(이때 바깥 햇볕이 살인적이긴 했음)
터널에서 나와서 보니 버스를 50분 가까이 기다려야 할 판이라 그냥 걸었음 모지코까지… 더워서 힘들었지만 경치는 좋았다
저녁에 아로아로시티 갔다가 코난 뱃지 하나 사봤는데 코난 나옴 굿
혼자 여행하니까 이렇게 싸돌아다녔지 다른 사람하고 같이 왔으면 못했을듯
1박 2일이라 하루종일 이렇게 보고 다음날은 여유롭게 쉬다가 돌아옴
숙소는 도미인 잡았는데 대욕탕 조식 전부 만족스러웠음 가성비 좋은듯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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