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도박’ 걸그룹 멤버, 의미심장한 글 올렸습니다…
[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바다와의 불화설에 침묵을 이어왔던 S.E.S. 출신 슈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5일 슈는 “하루하루 ‘의미’있는 시간. 매일 의미 있는 나만의 삶. 오늘을 위해 모두에게 건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는 맥주컵에 입에 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슈가 블랙 롱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영장 옆에서 늘씬한 기럭지를 뽐내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선이 쏠린다.
이를 본 이들은 “무도 토토가 때 슈님 모습이네요”, “오늘도 여전히 아름다워요”, “물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슈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슈는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바다가 슈에게 자제를 요청했고, 그 뒤로 두 사람은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바다는 “(슈에게) 탱크톱을 입고 운동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더니 ‘언니는 입잖아’라고 했다. 지금 그렇게 입으면 정신 못 차렸다고 생각할까 봐 염려됐다”면서 “네 전화 못 받고 문자에 답하지 못하는 건 언니도 너한테 쓴소리하기 싫고 상처 주기 싫어서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화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슈는 S.E.S.의 ‘하나가 되는 세계’ 가사를 손글씨로 써 올린 뒤, 바다를 제외한 S.E.S 유진의 계정을 태그해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현재까지 그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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