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없던 변우석, 돌연 결혼식장에…기쁜 소식 전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과잉 경호’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배우 변우석의 근황이 한 달 만에 공개됐다.
변우석은 지난 2일,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변우석은 모자를 뒤집어쓰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가 하면, 넥타이를 매고 안경을 쓴 모습이었다. 훈훈한 비주얼은 남친 짤이 떠오르게 했다.
3일에는 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와 함께 지인의 결혼식에서 포착됐다. 주우재는 개인 계정에 “결혼식 사회가 처음이라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사진도 못 찍었네”라며 “나의 두 번째 친형(거의), 드디어 장가가다. 행복하게 사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주우재와 변우석은 신랑·신부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아시아 팬 미팅 투어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 라운지에 있던 중 경호원들의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였다. 경호원들이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쏘는가 하면, 게이트를 10분 동안 차단하고 라운지로 향하는 일반 승객들의 항공권을 검사했다는 것.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들을 포함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 측의 사과에도 논란은 계속됐고, 국가인권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조사를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사는 변우석의 경호 업체를 고소했다.
한편, 변우석은 2010년 모델로 데뷔해 2016년부터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4년 tvN ‘선재 업고 튀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변우석, 주우재, 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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