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0만 원짜리 청바지…이렇게 생겼다 ‘충격’
[TV리포트=한아름 기자] 1980년 ‘캘빈 클라인’ 캠페인으로 톱모델 반열에 오른 브룩 쉴즈가 캠페인 출연 당시 착용했던 청바지를 경매에 내놓아 이목을 사로잡았다.
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은 모델 브룩 쉴즈가 캘빈 클라인 캠페인 촬영 당시 착용했던 청바지를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며, 해당 청바지는 5만 달러(한화 약 6,800만 원)의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브룩 쉴즈는 청바지뿐만 아니라 영화 ‘블루라군’ 대본, 고등학교 재학 시절 착용했던 치어리더 의상 등 다양한 소지품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브룩 쉴즈는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한 물건이 됐으면 좋겠다.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경매 소감을 밝혔다.
자신을 톱모델로 만들어준 ‘캘빈 클라인’ 청바지를 경매에 내놓게 된 브룩 쉴즈는 “모든 옷장을 뒤져서 ‘캘빈 클라인’ 청바지와 같은 의미 있는 의상을 (경매에) 내놓고 싶다”며 “누군가 이 물건을 즐기고, 의미 있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브룩 쉴즈의 청바지는 오는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그의 다른 소지품은 오는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판매된다.
한편, 브룩 쉴즈는 지난 1980년 캘빈 클라인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당시 브룩 쉴즈의 나이는 15살이었다. 캘빈 클라인 측은 화제성을 위해 ‘캘빈 클라인 바지와 나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브룩 쉴즈 슬하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그는 차녀 그리어 해먼드 헨치와 광고를 촬영하며 관심을 끈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캘빈 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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