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임영웅 보려고 ‘운’ 다 썼다…충격 고백
[TV리포트=김현서 기자] 티켓팅 오픈과 함께 늘 접속자가 폭주하는 임영웅 콘서트. 최대 트래픽 수가 약 960만 번을 기록했을 만큼, 임영웅에 대한 열기는 엄청나다. 이 때문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임영웅 티켓’을 구한 자녀는 가족들의 ‘최고 효자’가 되기도 한다.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임영웅은 더 많은 팬들에게 콘서트 관람 기회를 주기 위해 초대석을 없앤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손수 티켓팅에 성공해 부모님에게 효도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5일 박보영은 보그 코리아 채널에 출연해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을 언급했다. 지난 4월 임영웅 티켓팅 성공을 자랑했던 그는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정말 엄청난 일을 했구나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영웅 콘서트에 운을 다 썼다는 박보영은 “깜짝 놀랐다. 촬영 날이라 티켓팅은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양치질을 하면서 보고 있다가 뒤로 가기를 눌렀는데 좌석을 선택할 수 있는 화면으로 바뀌더라”라며 “칫솔을 내려놓고 설마 하며 VIP 좌석이 남아있는지 보니 연속으로 두 자리가 있었다. 손을 벌벌 떨면서 눌렀다. 효녀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준호도 지난해 12월 여자친구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임영웅 티켓팅에 도전했다. 당시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홍진호, 장동민, 김종민과 함께 PC방에 방문했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멤버들. 특히 홍진호는 “결승전을 한다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개인 키보드와 마우스를 챙겨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준호를 제외한 김종민과 장동민, 홍진호가 티켓팅에 성공했고, 김준호는 결국 임영웅 콘서트 6장을 손에 넣게 됐다. 곧바로 김지민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그는 “제가 별을 땄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지민 어머니 역시 “임영웅 콘서트 표를 6장이나 구했다”라며 즐거워했다.
지난 2022년 서유리도 임영웅 콘서트 티켓 예매에 성공을 인증했다. 당시 그는 “효녀 인증합니다. 임영웅님 콘서트 예매 성공했어요. 물론 저는 완전 똥손이라 주변 지인 다 동원한 결과지만 어찌 되었던 좋네요. 10년치 효도 인정? 건강하십쇼 어머니”라며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