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식당 알바’ 하는 톱 여배우…진짜 실화입니다
[TV리포트=박정수 기자] 배우 박보영이 최근에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채널 ‘VOGUE KOREA'(보그 코리아)에는 배우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유했다.
이날 박보영은 채널 ‘핑계고’에서 말한 카페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최근엔 식당에서 일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그는 “아르바이트한 적 있다. 근데 업종이 조금 달라졌다. 얼마 전에는 부모님 연배의 손님이 오셔서, 저보고 대학생인 것 같다고 하셔서 제가 서비스로 후식을 막 드렸다”고 웃었다.
박보영은 “‘저 안 어려요. 저 30살도 넘었어요’라고 하니까 ‘거짓말하네. 마스크 써서 그런가’라고 하시더라. 모르시는 것 같아서 (마스크 내리고) 안 어리다고 했는데 모르시는 거 같더라”고 밝혔다.
앞서 박보영은 지난 2023년, 채널 ‘핑계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상 속 박보영은 추석 근황으로 “형부가 카페를 한다. 근데 추석에 이제 알바 구하기가 어려워서 연휴 내내 아르바이트했다. 4일, 8시간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응대는 제가 안 하고 뒤에서 열심히 제조했다”고 덧붙였다.
또 박보영은 가족과 함께 하는 아르바이트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동생이랑 싸웠다. 주문이 밀렸는데 동생이 자꾸 받는 거다”라며 “저희 딸 셋이다. 제가 둘째고, 여동생이 있다. 5살 차이 나는”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퀴즈’ 나갔을 때도 언니랑 형부 얘기만 했는데 삐졌다”고 전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영은 2006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과속스캔들’, ‘늑대소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조명가게’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무빙’의 강풀 작가 웹툰 원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VOGUE KOREA’, ‘핑계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