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염병하네 진짜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오늘은 간만에 트레일코스를 길게 타고 왔다
산3개를 넘고 왔는데 산 두번넘고 속도계꺼져서 너무 화난다
출발하는데 햇볕이 진짜 너무 개뜨겁다
산들어가기전에 잠시 물 마시고 열좀 식히고 갔다
산 여러군데 천 덮어둔걸 보니 유적발굴하나?
두리봉 입갤
산길은 그늘져있었지만 여전히 뜨거웠다
극악업힐하고 나서 쉴려는데 휴대폰이 없어졌다!
아무래도 가방에 꽂아놓은게 발사된거 같아서 다시 돌아가서 찾는데 한 등산객이 주워다 주셨다
너무 고마웠다
산길을 달리는데 쿨링이 안돼서 자주 쉬면서 갔다
전에 못보던 돌탑이 서있었다
귀엽다
라이딩하다가 갑자기 엄청 따끔해서 보니 불개미가 열심히 물고 있었다
이색히가..
두리봉 완주
물마시고 바로 다음산으로 출발했다
그늘에서 쉬는데도 몸에 열이 안식는다
얼음물좀 가져올걸 아!!
두번째 천을산 입갤
천을산 초입은 야자매트로 덮혀있어서 잠시 끌바해야 한다
천을산 정상
높이가 얼마 안되는 허접산이지만 경치하나는 좋다
무난히 다운힐 완료했다
세번째 산 모봉 입갤
로그상 여기서 속도계가 뒤졌다
여기가 제일 긴 코스인데 하 진짜
평소같으면 오르는 업힐도 더위를 먹으니 힘이 안나온다
전우애 쉼터 도착
쉴시간이 없어서 물마시고 바로 출발했다
이때 물이 300밀리도 안남았다
다운힐 하는데도 너무 덥다
물마시고 싶었지만 완주할때까지 나눠마셔야 해서 참았다
길끝에 저게 뭐고?
웬 염소 가족이 등산로를 뛰어다니고 있다
마지막 쉼터인 어부바쉼터 도착
물 100밀리정도 남기고 다마셨다
여기서 가는길은 너무 기울어져있어서 페달이 땅에 닿지않게 조심히 지나갔다
동대사 팻말!
너무 반가웠다
모봉 완주!
하 진짜 정말 힘들었다
조금 남은물 원샷하고 바로 출발했다
편의점 도착하고 서둘러서 얼음 복숭아티만든뒤 마시니 너무 시원하고 정신이 확 들정도로 맛있었다
진짜 최고
집에 갈때는 설렁설렁 천천히 돌아갔다
오늘은 폭염에 산 세개를 넘었는데 그냥 한개만 넘고 집에 갔어야 했던거 같다
산에 그늘이 많아도 라이딩하면서 생기는 열은 식히기가 너무 쉽지않았다
끝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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