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착취물’ 까지 들어있었다는 구제역 핸드폰 수준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을 상대로 공갈·협박을 모의하는 내용 등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킬 만한 다양한 녹취록이 담겨 일명 ‘황금폰’으로 불리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구속)’의 휴대전화가, 검찰 출두 전 통째로 복제돼 링크 주소만 알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에 올라왔다가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된 구제역의 휴대전화 저장파일에는 녹취파일, 법원 판결문 등 다수의 제3자 개인정보를 비롯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나체 사진(성착취 음란물)도 다량 들어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구제역은 지난달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쯔양이 구제역·카라큘라(이세욱·구속)·주작감별사(전국진·구속) 등 사이버렉커 3명에게 협박을 당해 금전을 빼앗겼다”고 방송하자, 카라큘라의 자택에 모여 ‘대책회의’를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구제역은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비해 자신의 휴대전화를 앞서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유튜버 A씨에게 맡겼는데, A씨가 구제역의 허락도 받지 않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파일을 몰래 복제한 것으로 밝혀졌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07/2024080700319.html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