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폭력 쓴 엄마와 결국…눈물 나는 소식 전했다
[TV리포트=김산하 기자] 손담비(40)가 자신의 양쪽 빰을 때렸다는 모친과 함께 가까워 보이는 사진을 게시했다.
7일, 가수 손담비가 자신의 계정에 모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장 업로드했다.
손담비는 사진과 함께 “소소하게 엄마랑 딸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늘 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엄마랑 더 친해지는 중이에요. 오늘 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10시에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손담비는 바람과 물에 젖은 머리로 모친과 함께 배 위에서 카메라를 보며 환히 웃고 있다. 흐린 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표정은 매우 밝다.
손담비는 하얀색 바지와 하얀색 셔츠를 착용하고 있으며 모친은 진회색 바지와 파란 꽃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착용 중이다. 전혀 다른 패션 감각이지만, 두 사람의 웃는 입가가 똑 닮았다.
하지만 이렇게 절친해보이는 두 사람 사이에도 숨겨진 갈등이 존재했다.
7일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분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손담비가 오랫동안 묵혀온 모친과의 갈등을 털어놓았다. 손담비는 “사실 결혼 안하고 싶었다”라고 폭탄 발언에 이어 “두 분 다 나한테 살갑진 않았다. 부부 사이가 안 좋다고 해서 자식한테 그 감정을 똑같이 물려줘야 했냐”라며 부모에 대한 원망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손담비의 모친은 인터뷰에서 “너무 화가 나서 딸 양쪽 빰을 때렸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손담비 모녀가 처음 밝히는 갈등의 정체는 7일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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