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줄’ 오지헌, 진짜 안타까운 소식… 충격 근황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건강한 아빠가 돼야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과거 운동과 식단 조절로 10주 만에 42㎏ 감량에 성공한 개그맨 오지헌이 요요로 인해 건강 적신호가 켜졌다.
7일 방송되는 TV 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개그맨 오지헌과 아내 박상미가 ‘극과 극’이지만 완벽한 케미를 담은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연예계 소문난 ‘자전거 마니아’로 알려진 오지헌은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여주며 탄탄한 종아리와 근육을 과시해 시선을 사로 잡는다.
과천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하는 것도 자전거가 더 빠르다는 오지헌의 말에 현영은 “그럼 출근 해서 씻냐”고 물었고 오지헌은 “안 씻는다”고 답해 충격을 자아낸다.
실제 오지헌은 라이딩을 마치고 귀가해 씻지 않고 소파에 기대거나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샤워 후 아침에 신은 양말을 다시 신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긴다.
아내는 오지헌이 “과거 10주 만에 121kg에서 76kg까지 감량했지만 요요가 찾아온 후로 건강이 걱정된다”며 근심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건강을 위해 커플 요가에 돌입했고, 뻣뻣한 아내 박상미와 뱃살로 인해 몸이 안 접히는 오지헌의 대환장 퍼레이드가 이어져 눈길을 끈다.
앞서 오지헌은 2013년 SBS ‘좋은아침’을 통해 10주 만에 42㎏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오지헌은 “뚱뚱했을 때는 121㎏이었다. 김준현과 몸무게가 비슷했을 정도다”고 털어놨다.
이어 “건강검진을 받게되어 CT를 찍었는데 몸에 내장비만이 너무 심해서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이 되면 당뇨 및 성인병이 올 확률이 굉장히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첫 딸이 태어났을 때라 너무 걱정됐다. 건강한 아빠가 돼야겠다는 생각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딸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오지헌은 10주만에 무려 42㎏ 감량에 성공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한편,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오지헌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정종철, 정형돈 등과 호흡을 맞추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사랑의 가족’, ‘갈갈이 패밀리‘ 등의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8년 사회복지사 박상미와 결혼해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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