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X지민 여행기 첫 공개, ‘음주운전’ 슈가와 통화 그대로…’이게 맞아?!’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음주운전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정국과 지민이 입대 전 여행 중 슈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8일 첫 방송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이게 맞아?!’에서는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정국이 입대 전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 카약을 타고 숙소에 돌아온 정국과 지민은 맥주 한잔을 하며 멤버들을 떠올렸다. 정국은 먼저 뷔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뷔는 “화보 촬영하러 나와 있다”라고 했고, 정국은 “우리 뉴욕에서 촬영 중이다. 뉴욕에서 내일 오토바이 탄다”라고 밝혔다. 뷔는 “여행 프로 찍는 거면 거기서 오토바이 타고 다녀?”라고 물었지만, 정국은 “오케이”라고 바로 전화를 끊으며 장난을 쳤다. 정국은 “태형이 형 바로 문자 왔다”라며 뷔의 문자를 읽어주며 웃었다.
지민은 “윤기 형 반응도 궁금한데”라며 슈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슈가는 “왜”라며 전화를 받았다. 지민은 “한남 오거리에서 맥주 한잔하고 있다”라고 거짓말을 했지만, 슈가는 “너 미국 아니냐. 간 거 알고 있다”라고 거짓말을 알아챘다.
슈가는 정국에게 “정국아, 무대 봤다. 잘하던데?”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정국이 “리허설 안 하고 갑자기 올라간 거다”라고 하자 슈가는 “비 와서 그랬다며. 다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국은 “확실히 윤기 형이 우리한테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빠르다”라고 감동하기도.
슈가는 “이제 일어났다”라며 운동과 미팅 스케줄이 있다고 밝혔다. 지민은 “형 진짜 인정이다. 운동 제일 꾸준히 하는 것 같다”라고 했고, 슈가는 “내가 살이 많이 쪄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국이 “많이 찌긴 했다”라고 놀리자 슈가는 “많이 찐 건 아니고. 2~3kg 쪘다”라고 반박하며 “나도 투어 끝나고 쉬어야지”라고 밝혔다.
한편 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이 알려지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슈가가 음주상태에서 귀가 중 전동 킥보드를 이용했다”며 “음주 측정한 결과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슈가가 킥보드가 아닌 전동 스쿠터를 탔다는 게 알려지자 빅히트 뮤직은 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2차 입장문을 냈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에서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다.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일각에서 말씀하는 바와 같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