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공개 앞두고… ‘마약 전과’ 빅뱅 탑, 근황 봤더니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빅뱅 출신 탑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박성훈과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9일 탑은 “역시 대배우 우리 성훈이 형! 연극 ’빵야‘ 대영감 폭발”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훈의 연극을 관람한 뒤 함께 인증샷을 남긴 탑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탑은 박스티에 캡모자를 착용한 편안한 차림으로 연극을 관람했다.
특히 자신이 사업하고 있는 와인을 박성훈에게 선물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성훈은 선물 받은 와인을 손에 들고 귀여운 손하트로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함께 출연한다.
시즌 2에는 이정재, 이병헌, 공유, 위하준을 포함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탑), 노재원, 원지안, 김시은, 오달수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2’는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탑이 2016년 10월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군 복무 중 재판을 받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인물이기 때문.
그는 2017년 7월 선고 공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대마초 논란 이후 빅뱅에서 탈퇴한 탑은 2019년 “복귀하지 말고 자숙이나 해라”는 네티즌의 댓글에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라며 연예계 은퇴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이후 2020년 2월 라이브 방송에서도 “팬들한테 항상 미안하다. 한국에서 컴백 안 할 것이다. 컴백 자체를 안 하고 싶다”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돌연 ‘오징어게임 2’에 배우로 이름 올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편, 탑과 박성훈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는 12월 26일 공개된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해당 작품으로 황 감독은 에미상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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