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고 잘 살던 강소라, 갑자기 한의사 남편 언급…팬들 깜짝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강소라가 한의사 남편이 없는 시간을 만끽했다.
지난 8일 채널 ‘소라의 솔플’에는 배우 강소라가 셀프 스튜디오를 찾아가 화보를 찍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소라는 스튜디오에서 화보 경력직다운 여유를 보이며 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웃을 때 어색하신 분 많다. 입만 웃으면 어색한데, 웃긴 거 보고 빵 터졌다고 생각하고 (웃어야 한다)”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또 잡지사별 포즈가 있다고 설명하며, 회사별 다양한 포즈를 연출해 보는 이의 웃음과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이 끝나고 신중하게 사진을 고른 강소라는 마라탕 집으로 향했다. 그는 “삶이 녹록 않나 보다. 이렇게 자극적인 맛들을 원하는 거 보면. 너무 극단적이지 않냐. 마라탕, 탕후루. 맵거나 달다. 삶이 그만큼 중간이 없는 거다. 너무 힘들다”라고 철학적인 면모도 보였다.
밥을 먹던 중 제작진은 “‘신들린 연애’는 안 봐요?”라고 물었다. 강소라는 “그거 그렇게 재밌다면서, 타로 궁금하다. 아까 타로 한번 들어가 볼 걸”이라며 “우리 채널 운세 좀 한번 봐봐요. 아니다 싶으면 이쯤에서 정리하고 그러게”라고 너스레 떨었다. ‘신들린연애’는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용한 점술가들이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촉과 감이 난무하는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또 제작진은 “언니 그건 모르냐. 주파수. 구남친 돌아오게 하는 주파수”라고 말해 강소라를 폭소케 했다. 이에 강소라는 “부두술 이런 건가?”라며 “반대 주파수는 없나? 보내는 주파수. (남편이) 출장만 갔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강소라는 진짜 근처 타로 집에 들러 사주·궁합을 봤다. 강소라와 PD는 서로 찰떡궁합으로 나와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써니’, 드라마 ‘미생’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강소라는 2020년, 한의사인 8살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2명을 두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소라의 솔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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