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비주얼 멤버, 연애 시작…공식 입장도 나왔다
[TV리포트=강나연 기자] ‘연상연하 커플’ 한지민·최정훈에 이어 은가은·박편호도 열애를 발표해 가요계가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9일 박현호의 소속사는 은가은과 열애 중이라며 관계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트로트 선후배 관계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은가은은 1987년생, 박현호는 1992년생으로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트로트 행사를 함께 하고,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은가은은 지난 2013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으나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겪었다. 이후 트로트 가수의 길로 접어들어 2020년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참가해 최종 7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KBS2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박현호는 은가은과 같은 해인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2015년 팀을 탈퇴했으며 군 전역 직후인 2020년 5월 트로트 가수로 전향 뜻을 밝혔다. 박현호는 2022년 MBN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딱 하루 전인 8일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도 열애를 공개한 바 있다.
2023년 8월 최정훈이 MC를 맡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한지민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만나게 되었다.
이후 한지민과 최정훈은 좋은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민은 1982년이며, 최정훈은 1992년생이다. 두 사람은 10살 차 연상연하 커플로, 적지 않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 외에도 현재 결별한 상태이지만 배우 황정음(1984년생)과 농구선수 김종규(1991년생) 또한 7살 차이로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두 사람은 열애 인정 14일 만에 최근 결별했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5일 “두 사람은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히 알아가는 단계였지만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별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열애가 대중에 알려진 뒤 부담을 느낀 두 사람이 더 이상 관계를 발전시키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은가은, 박현호, TV리포트 DB, 김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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