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삼 남매 낳고 잘 사는 줄 알았는데…눈물나네요
[TV리포트=박정수 기자] 가수 별이 아이들의 작은 키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는 가수 별이 아이들과 키즈 카페를 찾아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별은 “늘 키 얘기만 나오면 아빠가 작은 걸 어떡하냐고 한다”라며 “그동안 아빠만을 원망하며 한탄했던 저와 드림이가 미안해지더라”라고 말했다. 드림이는 “근데 사실 엄마도 큰 편은 아니야”라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에 별은 “엄마 아빠가 큰 편이 아니니까, 너에게 물려줄 게 일단 없고”라며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앞선 영상에서 별은 아이들과 키에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드림이는 “아빠가 키가 3cm만 더 컸어도, 내가 지금 한 5cm는 (더 컸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 말을 들은 별은 “엄마 아빠로서 유전적으로 뭔가 키를 물려줄 수가 없는 아주 미안한 상황이기 때문에”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별은 드림이에 “반에서 키가 몇 번째야? 너보다 작은 친구들이 있어?”라고 물었다. 드림이는 고개를 흔들며 남자 중에서는 자신이 제일 작다고 고백했다. 그 사실을 안 별은 충격에 빠져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드림이는 “4학년 때는 앞에 3명이나 있었는데, 근데 다 뿔뿔이 흩어졌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별은 “아빠(하하)도 자기가 잘 먹었으면 180cm가 넘었을 거래”라고 웃었다. 또 “솔직히 말하면 드림이는 183cm, 소울이는 185cm, 송이 168cm. 나중에 이 영상은 성지 글이 될 거다”라고 간절히 기원했다.
한편, 가수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4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하하의 키는 171.5cm, 별은 163cm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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