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되는 팬에게 ‘키스’도 해주는 女아이돌…진짜 끔찍합니다
[TV리포트=홍진혁 기자] 인기 성우 하나자와 카나가 과거 ‘지하 아이돌’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7일 도쿄TV ‘여기저기 오도리’ 방송에 하나자와 카나가 출연하여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하자자와 카나는 어렸을 적부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지만 대학에 진학했을 무렵에는 일이 줄어들었다고 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일을 전부 그만두려고 했지만 애니메이션 계에서 일하는 스태프에게 ‘목소리 좋으니까 그만 두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전했다. 하나자와 카나는 “정말로 일이 없어져서 지하 아이돌 같은 일을 했던 고통 받던 시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 무렵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지하 아이돌은 대형 기획사에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아이돌을 지칭한다. 이들은 주로 작은 라이브 하우스나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하지만 지하아이돌은 일본 내에서 ‘극한 직업’으로 꼽힌다. 2022년 6월 ‘별다리 유니버스’ 채널에서 일본 방송인 오오기 히토시는 지하아이돌에 대해서 “데뷔 진입 장벽이 낮아서 수가 많고 과도한 경쟁 때문에 포옹이나 입맞춤 등의 과한 스킨십을 포함된 ‘체키'(즉석사진을 지칭) 서비스를 해줘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하나자와 카나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영화 ‘주술회전 0’, ‘스즈메의 문단속’, ‘언어의 정원’ 등에 출연하여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목소리를 가진 성우이다. 그는 애니메이션 ‘모노가타리’ 시리즈에서 ‘연애서큘레이션’ 오프닝 곡을 불렀는데 큰 인기를 얻었다. 그의 채널에 게시된 ‘연애서큘레이션’ 라이브 공연은 조회수 900만을 기록하고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하나자와 카나’, ‘별다리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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