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1조’ CEO였는데… 돈·집·여자 다 잃었다는 유명 男스타 근황
[TV리포트=정은비 기자] 일본에서 ‘아오지루 왕자’라고 불리는 사업가이자 방송인 미사키 유타가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13일(현지 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사키 유타는 돈과 집을 잃고 자신이 바닥을 치고 있다고 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미사키는 13일 자신의 계정에 “나는 지금 인생의 바닥에 있다”라며 “무엇을 숨기려는 것이 아니라 돈이 정말 사라졌다 정말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다 하지만 돈이 없어진 것을 이야기했더니 차였다”라며 “분명 돈이 원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배려심이 부족했나 그렇게 믿고 싶다”라고 힘든 상황을 고백했다.
덧붙여 “하지만 정말로 모든 것이 없어졌다 끝이 났다”라며 “돈도 없고, 집도 없고, 여자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라고 토로했다.
미사키는 이 글을 본 한 팔로워가 1만 엔(한화 약 9만 2천 원)을 송금해줬다고 하며 “베풀어준 친절에 정말 눈물이 난다 고맙다”라고 올렸다.
네티즌들은 ‘왕자에게는 인맥이 있다’, ‘마음을 바꾸자’, ‘(돈을) 다시 늘리자’ 등의 격려의 말을 보냈다.
한편, 미사키 유타는 20대에 연간 매출 1300억엔(한화 약 1조 2039억 9500만 원)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주력 상품인 ‘상쾌한 과일 아오지루’를 총 600만 병 이상 판매하며 ‘아오지루의 왕자’라고 불렸지만, 2019년 법인세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그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쇼핑몰이 성공하며 ‘젊은 꽃미남 사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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