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결혼 계획 30대→40대로…덱스·스키즈 필릭스 이상형” (주간아이돌)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효린이 결혼하고 싶은 나이를 밝힌 가운데,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덱스를 최근 이상형으로 뽑았다.
14일 방송된 MBC M ‘주간 아이돌’에서는 효린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대체 불가 썸머 퀸’ 효린은 데뷔 14주년 겸 솔로 컴백 디너쇼를 열었다. 효린은 씨스타의 ‘쏘 쿨(So Cool)’, ‘러빙 유(Loving U)’, 씨스타19의 ‘마 보이(Ma Boy)’, ‘바다 보러 갈래’를 비롯해 신곡 ‘웨잇(Wait)’까지 선보였다.
11년 만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한 효린은 “정말 오랜만에 ‘주간 아이돌’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전 사실 늘 하던 대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대기실부터 현수막까지 너무 으리으리하게 신경 너무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솔로로서는 처음 출연한 효린은 “좀 어색한 것 같다. ‘주간아’는 시끌벅적한 매력이 있는데, 옆에서 떠들어주는 친구들이 없으니 어색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효린의 주간 릴레이 N문 N답이 펼쳐졌다. 효린은 요즘 머릿속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생각에 대해 “언제 놀러 갈 수 있을까. 따뜻한 나라로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효린은 내가 무조건 1위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너무 잔인하다. 너무 부끄러운데”라며 “노래하면서 춤추는 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효린은 자신이 가장 예쁜 순간에 대해 “아무도 없고 혼자 있을 때 예쁜 것 같다. 화장 지우면 얼굴이 많이 달라진다”라며 붐에게 다가가 “지금 메이크업 세냐”라고 물었고, 붐은 “안 세다”라며 당황했다.
그런 가운데 인턴 MC 하성운은 ‘카더라 뉴스’를 준비했다. 하성운은 “효린 신체에서 유독 빛나는 곳이 있다던데”라고 했다. 제보자 다솜은 “발바닥이 엄청 하얗다. 아기 발바닥 같다”라고 했다. 효린은 목소리를 듣자마자 “다솜이다”라고 말하며 “제 스킨 톤이 어두워서 그에 비해 하얗게 보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성운은 “정미년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던데”라고 물으며 “늦어도 35살 전엔 결혼할 것”이라고 밝힌 과거 효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효린은 “저 나이 때는 35살이 많은 나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마흔에서 마흔 조금 넘어서?”라고 했지만, 붐은 “정확히 말해달라”라고 했다. 효린은 “정확하겐 말 못한다. 내가 결혼하고 싶을 때 해야지”라며 머뭇거렸다.
효린은 해명하라는 말에 “지금 제 나이가 저 언급된 나이인데, 아직도 한창때라고 생각한다. 버릇없는 얘기를 해서 죄송하고, 마흔에서 마흔둘쯤 결혼할 것 같다. 거기까진 안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효린은 최근 마음을 사로잡은 이상형에 대해 “요즘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 분이 있었다.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 너무 잘하고, 마인드도 멋있다”라며 “다른 한 분은 덱스다. 형, 누나한테도 싹싹하게 잘하는 것 같고 멋있다”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이후 효린은 izi의 ‘응급실’과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보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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