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34억원’ 번 임영웅, 소속 옮기나…역대급 제안 받아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안정환 감독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18일 저녁 7시 10분 JTBC ‘뭉쳐야 찬다3’에는 4년 만에 ‘뭉찬’을 다시 찾은 임영웅의 ‘리턴즈 FC’와 안정환 감독의 ‘어쩌다뉴벤져스’가 리턴매치를 펼친다. 조축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이번 매치에 임영웅과 안정환이 개인 카드로 회식비까지 내걸면서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한다.
양 팀은 메인 경기에 앞서 전력 탐색전으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는 임영웅의 화려한 발재간과 축구 센스에 감탄한다. ‘5대5 서바이벌’ 경기를 앞두고 안정환 감독은 임영웅에게 “우리 팀 들어올래”라고 적극적인 영입에 나선다. 과연 ‘KA리그 득점왕’ 임영웅이 ‘어쩌다뉴벤져스’에 합류하게 될지 ‘영웅시대’를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임영웅 구단주와 안정환 감독의 각 팀 자존심이 걸린 자랑 배틀도 관전 포인트다. ‘리턴즈 FC’ 선수들은 “우리 팀은 회식 메뉴에 제한이 없다”며 엄청난 복지와 함께 유명 브랜드 ‘L사’와 콜라보한 유니폼까지 선보여 남다른 조축 클래스를 자랑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트로트 황제’ 임영웅이 지난해 수입이 총 233억 원 가량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듣고 있던 ‘어쩌다뉴벤져스’도 ‘명예 감독’ 히딩크, ‘기술 고문’ 박항서, ‘명예 선수’ 황희찬, 이재성, 정우영 등 엄청난 인맥을 자랑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어 구단주 임영웅을 향한 ‘리턴즈 FC’ 선수들의 숨겨왔던 불만이 공개된다. “실수했을 경우 우리는 혼나는데, 임영웅에게는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임영웅 프리킥 정확도가 부족하다” 등 폭탄 발언을 이어가 뜻밖의 균열 조짐에 웃음바다가 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JTBC ‘뭉쳐야 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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