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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 제치고 상반기 재계 보수 1위…‘이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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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 효성 부회장
194억 9,200만 원 지급
지주사 재편으로 퇴직금

이재용·정의선 제치고 상반기 재계 보수 1위…‘이 사람’이었다
출처 : 뉴스 1

올해 국내 기업 총수들의 상반기 연봉이 기업 규모나 실적과 무관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서 화제다. 특히 국내 수출 경제를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우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역대 최고의 실적을 낸 현대자동차그룹의 정의선 회장 역시 기아에서 보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주요 계열사의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상반기 총수 보수에서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총수들의 보수 중 가장 주목을 받은 이는 HS 효성의 조현상 부회장이다. 이는 조현상 부회장이 상반기 총수 보수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출처 : 뉴스 1

지난 15일 주요 기업들이 공개한 반기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조현상 부회장은 올 상반기 ㈜효성에서 194억 9,2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급여 20억 원과 상여 3억 원에 퇴직소득은 171억 9,200만 원으로 집계되며 효성그룹이 2개 지주사로 재편하면서 조현상 부회장의 퇴직금이 보수에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지난달 효성은 1일 자로 기존 지주사인 ㈜효성과 신설 지주사 HS 효성 등 2개 지주사 체제로 재편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재계 총수 연봉 1위를 기록했던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작년 상반기(112억 5,400만 원)보다 늘어난 117억 8,9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며 2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 뉴스 1

3위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비 28억 3,400만 원이 늘어난 96억1,000만 원(급여 16억 5,400만 원, 상여 79억 5,600만 원)을 받으며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들이 경영진으로 있는 롯데와 두산 모두 상반기 실적은 악화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에서 36억 9,000만 원, 한진칼에서 27억 6,800만 원을 각각 받으며 지난해 대비 대한항공 급여는 41.3% 늘고, 한진칼 급여는 6.5%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조원태 회장의 보수 총액은 64억 5,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 뉴스 1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59억 9,500만 원에 소폭 줄어들며 58억 3,9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4대 그룹(삼성·SK·현대차·LG) 총수 중에는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경우 급여 13억 9,700만 원, 상여 29억 7,100만 원 등 총 56억 2,700만 원을 수령했으며, 구자은 회장보다 앞서 LS그룹을 이끌었던 구자열 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의 보수는 43억 6,800만 원으로 확인됐다.

한화그룹을 맡은 김승연 회장의 경우 ㈜한화 18억 원, 한화솔루션 18억 100만 원, 한화시스템 18억 원 등 총 54억 1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의 차기 회장으로 불리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46억 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다음으로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40억 6,6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며, 지주사인 CJ에서 21억 9,100만 원, CJ제일제당에서 18억 7,500만 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S효성

다만, 국내 시가총액의 20~25%를 차지하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어 올해도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이와 더불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경우 현대차·기아로부터 올 상반기 37억 원을 받았지만, 기아에 대해서는 무보수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우 SK하이닉스에서 12억 5,000만 원, SK㈜에서 17억 5,000만 원 등 총 30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반기 보수 1위를 자랑하는 조현상 부회장이 있는 효성그룹은 최근 오너 3세들이 그룹 계열 분리를 통해 독립 경영 체제로 새출발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효성은 지난 7일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 복장 제도를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하며 그룹의 성장을 도모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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