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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넷플릭스 측은 우승자 오킹에게 우승 상금(3억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 인스티즈(instiz) 연예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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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는 77인의 인플루언서가 서로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누가 승자냐’가 매우 중요한 포맷의 예능이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공개되기도 한참 전인 5월에 이미 ‘오킹이 더 인플루언서의 최종 승자’라는 스포일러가 퍼졌다.

황당하게도 스포일러 그대로 결말이 진행되며, 반전은 없다.

넷플릭스 측은 스포일러를 퍼뜨린 오킹에 대해 출연 계약 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렸다며 우승 상금(3억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성적이 나쁘지 않다.

결말이 가장 중요한 서바이벌 예능에서, 결말이 한참 전에 유출됐음에도 화제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초반부 미션 과정에서 유튜버와 틱톡커들의 미묘한 경쟁은 ‘틱톡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인플루언서보다 정말 더 쉽게 수익을 버는 것일까’ 등의 흥미로운 관점을 더한다.

이러한 관점은 후반부 틱톡커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롱런하는 인플루언서가 되려면 숏폼 형식뿐 아니라 롱폼 유튜브를 위한 콘텐츠 제작과 연출 기법, 소통 라이브까지도 섭렵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긴다.

중반부 사진 피드 미션에서도 이야깃거리가 많다. ‘더 인플루언서’ 초반부와 중반부를 보다보면, 남성 인플루언서와 여성 인플루언서의 자질은 명확하게 구분되는 듯 보인다.

남성 인플루언서는 장근석이나 대도서관처럼 인지도가 높거나, 빠니보틀처럼 자신만의 콘텐츠와 함께 떠오르는 방송인이거나, 오킹처럼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고 웃기거나, 진용진처럼 추리력이 높고 연출력을 가지는 등 다양한 능력들이 인플루언서 자질인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여성 인플루언서의 경우 대부분 ‘외모’가 주된 인플루언서의 자질인 것처럼 느껴진다.

최근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미국 LA에서 함께 포착돼 더더욱 언급량이 높아진 과즙세연의 경우나, 회계 일을 했다가 섹시 컨셉으로 화보를 보여주는 표은지, 코스프레 인플루언서 마이부의 활약이 대표적이다.

경연 중반부까지도 큰 존재감을 드러내는 표은지나 마이부가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 전략은 어쩔 수 없이 씁쓸함을 남긴다. ‘여성 인플루언서는 가슴을 모으고 옷을 벗으면서 춤을 추는 것만이 인플루언서가 되는 비결일까’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씁쓸한 마음을 느끼는 찰나, 여성 인플루언서 역시 외모뿐 아니라 인사이트와 전략, 콘텐츠나 열정이 중요하다고 결론 지을 수 있는 장면과 인물들이 나온다.

첫 번째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인플루언서 경매에서 ‘외모가 뛰어난 여성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뽀구미를 선택하면서 극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이다. 빠니보틀과 뽀구미의 조합은 중반부 큰 웃음을 주는 포인트다.

두 번째는 이사배라는 인플루언서의 활약이다.

이사배는 최종 2인까지 올라가는 활약을 보이지만 오히려 초중반부에서는 겨우겨우 턱걸이로 올라가거나 자신감을 잃는 듯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 5화 ‘증명’ 편에서 장근석과 한 팀을 이룬 마이부가 가슴 부위만을 부각한 사진을 제출한 것을 보고, “(내가) 어떻게 1등을 해요? 다들 도파민에 절어있는데” “나는 가슴을 안보여줬어”라는 대화를 참가자들과 나누기도 한다.

그러나 ‘그 사진’에 판정단들이 생각보다 시선이 많이 머무르지 않았음을 알고나서 이사배는 “그래도 콘텐츠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구나”라고 깨닫는다.

이사배의 깨달음은 시청자의 것과도 비슷하다.

시청자 역시 이사배나 다른 인플루언서처럼 ‘여자 인플루언서는 그저 이쁘고 섹시하면 되는 것 아니야?’같은 생각을 하면서 씁쓸함을 느꼈을 것이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5573?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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