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파스쿠아 1일차 – 타이거 샤크, 환도상어, 만다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갤 활동을 많이 안 하지만 투어 후기 올려야 할 것 같아서 제가 올립니다.
말라파스쿠아는 17년도에 한번 갔고 이번에 두번째 입니다.
두번 다 요한 다이브 였는데 이번에 가니 숙소도 생기고 물도 좀 좋아졌어요. 예전엔 바닷물이었는데 담수화해서 쓰는지 짠물이 아니더라고요.
한번 가봤다고 환도상어랑 화이트팁 샤크 정도 다시 볼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이상의 경험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시설도 꽤나 좋아진 것도 있고 괜찮은 식당도 많아져서 더 좋았네요.
이번에 특히나 어복이 좋았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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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나가던 중에 돌고래가 보인다며 배를 그쪽으로 향하더라고요.
등지느러미가 보이는 돌고래떼 쪽으로 배를 몰고 가는데, 돌고래가 갑자기 배 선두로 쫙 붙어서 같이 수영하더라고요?
너무 갑작스러워서 촬영은 못 했는데 진짜 멋있었어요.
배 선두 아래로 돌고래 5~6마리가 같이 달리는데 그때부터 운이 좋다 싶었습니다.
환도상어도 많이 봤지만 많이 올리기엔 동영상 3개 제한이 압박이네요. 다른 걸 올려야 해서 ㅎㅎ
근데 환도상어가 수면으로 점프하는 것도 최대 6번인가까지 봤다는데 이번에 9번 점프하는 걸 봤다고 합니다. 저도 같이 봤는데 원래 그렇게 많이 점프하는 줄…
옛날에는 모나드 숄이 환도상어 포인트 였다는데 키무드 숄이 이제 환도상어 포인트라네요. 저도 예전엔 모나드 숄에서 봤겠네요.
지금 환도상어 포인트가 평평한 지형에서 환도상어가 가까이 와서 돌면서 유영하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예전엔 슬로프 지형에서 멀리서 봤었던 기억이 있어요.
키무드 숄에서 2번 다이빙 하고 모나드 숄에 가니까 로컬 샵 마스터가 빨리 들어가라고 타이거 샤크 있다고 보채길래
급하게 들어가니 들어가다 마자 타이거 샤크 성체 2마리가 있더라고요.
타이빙이 끝날 때까지 계속 주위를 돌면서 머물러서 가만히 보면서 즐겼습니다.
근데 바닥에 생선 쪼가리들이 좀 있는 것 봐서는 전에 왔던 다른 샵에서 피딩을 좀 하고 간거 아닌가 싶네요.
피딩을 해도 1/10, 2/10 확률이라고 하니 럭키
선셋 다이빙으로 만다린도 봤습니다.
뭐 개런티로 볼 수 있으니 또 한번 봤습니다.
식당과 먹은 것들은 나중에 따로 한번에 올리겠습니다.
함께한 갤러로는 웅따형과 인사이드형도 함께였습니다.
사진은 웅따형이 제일 수고하셨습니다.
출처: 스쿠버다이빙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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