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이수혁과 헤어지고 ‘유부남’ 만난 김민희, 결국…충격 근황
[TV리포트=강나연 기자] 홍상수 감독, 김민희 주연의 영화 ‘수유천’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22일 영화 ‘수유천’ 측은 9월 18일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 된 포스터에서 김민희는 베틀 앞에 앉아 작업을 하고 있다. 영화에는 김민희를 비롯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강소이, 박한빛나라, 오윤수, 박미소, 이경민, 한누리, 김선진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
이어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련한 음악과 함께 슬로우모션으로 움직이는 김민희가 나온다. 포스터와 동일하게 김민희는 베틀 앞에 앉아있다.
이번 영화에 출연과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민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Locarno Film Festival) 폐막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기상에 해당하는 파라도 베스트 퍼포먼스(Pardo for Vest Performance)를 수상해 화제가 됐다.
로카르노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섬세함과 인내, 절제를 위한 대담함이 필요하다. 홍상수 감독의 감동적인 영화 ‘수유천’에서 이 여배우는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내어 심사위원단 모두를 경탄하게 만들었다. 저희는 기쁜 마음으로 최우수연기상을 김민희 씨에게 드린다”라고 극찬했다.
김민희는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주신 홍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자리에 돌아온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어깨에 기대거나 손을 잡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희는 ‘수유천’에 대해 “관객으로서 영화를 볼 때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뭔가 아름답고 이상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이 있었다. 신비롭고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다. 따뜻하고 사람들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소소하지만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하고 정말 필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하늘의 달이 변화하는 장면이 계속 찍히는데 땅과 하늘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대조가 너무 아름다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2살 나이 차이가 나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9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다. 유부남인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고, 2019년 6월에는 이혼 소송을 기각당해 항소를 포기한 상태다.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했던 김민희는 불륜 인정 후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며, 홍상수의 뮤즈로만 활동하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수유천’ 예고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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