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로 5년 칩거… ’44kg’ 뺀 김신영, 건강 이상 고백 (+눈물)
김신영, 건강 이상 고백
공황장애→인지행동치료 받아
44kg 감량 후 유지 중
개그우먼 김신영이 심한 공황장애로 인지행동치료를 받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2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새 앨범 ‘Time Machine'(타임 머신)으로 컴백한 가수 쏠(SOLE)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쏠은 수록곡 ‘1minute'(원미닛)에 대해 “요즘 너무 자기가 사랑받길 원하는데 그러려면 나를 먼저 알아야 한다”라며 “‘나를 사랑하고 알 시간을 1분이면 충분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에 김신영은 “저는 저를 너무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사실 공황장애가 심하다. 공황을 호되게 한 번 겪고 나서 인지행동치료를 하면서 ‘내가 이걸 왜 싫어하지? 왜 이러지. 난 엄청 밝은 사람인데 왜 그러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안 밝다. 굉장히 내성적인 사람인데 억지로 바꾸려니 병이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김신영은 “공황장애 오면서 나에게 시간을 많이 줬다. 이런 환경을 너무 싫어하니까 맞닥뜨리든지, 컨디션마다 다르다. 맞닥뜨릴 때도 있고 나가는 날도 있고. 자기가 좋아하는 거 싫어하는 거를 아는 게 진짜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과거 김신영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사실 제가 공황장애가 매우 심해서 5년 정도 칩거 생활 하듯이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굉장히 갑자기 어두워지다 보니까 사람들이 좀 오해하더라. ‘쟤 TV에서는 재밌었는데 왜 이렇게 뚱하지? 쟤 별론가?’ 소문이 또 소문을 낳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신영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김신영은 44kg을 감량하며 현재 12년간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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