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엄마’ 김미경, 폭우 속 쓰러졌다…동료들 “아이고 언니”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슴 울리는 깊은 연기력으로 ‘국민 엄마’ 타이틀을 얻은 배우 김미경이 또 한 번 열연을 펼쳤다.
21일 김미경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 비를 많이 맞던 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폭우 속 차량 위로 추락한 장면을 촬영한 김미경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컷은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한 장면으로 이날 김미경은 마치 실제 사고 현장 같은 실감 나는 연기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장면이 가장 슬펐어요”, “이 장면 보고 정말 놀랐어요”, “보기만 해도 힘들어보이심.. 배우들 진짜 극한 직업인 듯”, “남편이랑 넘 재밌게 보고 있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배우 윤유선과 장나라 역시 각각 “아이고 언니 고생하셨네”, “고생 많으셨죠ㅠㅠ”라며 폭우 속에 열연을 펼친 김미경을 격려했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성령 또한 “1회부터 잘 챙겨보고 있음요~”라며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
이 밖에도 요리연구가 이보은과 배우 고보결, 임주은 등 동료 연예인들이 총출동해 김미경의 연기 열정에 또 한 번 박수를 보냈다.
한편,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를 통해 데뷔한 김미경은 드라마 ‘태왕사신기’,‘성균관 스캔들’ ‘상속자들’,‘괜찮아, 사랑이야’, 또 오해영’, ‘웰컴 투 삼달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김미경은 작품에서 주로 인자하고 따뜻한 어머니 역할을 도맡으며 김혜자와 고두심의 뒤를 잇는 ‘국민엄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관해 김미경은 한 인터뷰를 통해 “엄마든 뭐든 매번 다 새로운 인물이지 않나. 일이 들어오면 내가 정한 기준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출연한다. 극 중 엄마로서 힘을 보탤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언제든 좋다”라며 ‘엄마’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미경이 열연 중인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