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했던 2PM 준케이, 부작용 때문에..충격 근황
[TV리포트=강나연 기자] 2PM 준케이가 ‘짐승돌’의 고충을 토로했다.
22일 채널 ‘재친구’에는 ‘짐승남과 진심남의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2PM 준케이는 “짐승돌 콘셉트로 잃은 게 있냐”는 김재중의 질문에 “쇼잉 머슬이라고 보여주기식 근육 운동을 했다. 예전 맨즈헬스를 무조건 찍었다”고 답했다.
이어 준케이는 “맨즈헬스를 한 명 빼고 다 찍었다”라며 2PM이 짐승돌 이미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준케이는 “친한 트레이너 형이 운영하는 헬스장 문을 새벽에 문 따고 들어가서 잠을 포기하고 운동했다. 돌아보면 무모하고 어리석었던 거 같다. 제가 불면증을 거의 10년째 앓고 있다”며 “침대에 누우면 자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2시간 있으면 다시 깬다. 그럼 다시 못 잔다”고 고백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준케이는 “2PM은 몸 좋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그 누구도 그걸 하는 거에 있어 한 번도 싫은 말 한 적 없다. 잘 되는 것도, 데뷔하는 것도 힘든데 그때 주목 받은 게 고마웠다. 사람들은 우리가 몸이 다 좋은 줄 안다며 다 같이 으쌰으쌰하며 운동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재중은 “너희 때문에 덩달아 우리까지 했다. 우리도 마초 콘셉트로 나왔는데 더 한 애들(2PM)이 있었다”라고 당시 무대 올라가기 전 무조건 푸시업을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준케이는 “난 그렇게 (근육이) 큰 사람은 아니다. 짐승돌이 성격상 맞지도 않는다. 어쩌다가 큰 애들과 어울려 나오니 같이 커 보이는 거다”라며 솔직 발언했다.
한편, 준케이는 오는 28일 디지털 싱글앨범 ‘Paint this love’를 발매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채널 ‘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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