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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탈워 시대의 코끼리들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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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파탈워에 추가될지도 모른다는 코끼리… 추가될만한 코끼리는 무엇이 있을까?

1. 북아프리카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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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코끼리 동상, 뮌헨미술관 소장

오버 디 알프스의 그 코끼리다. 아프리카코끼리의 아종으로 추측되지만, 명확한 표본이 없어 아직 가정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고대 기록들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특징은 다른 코끼리들에 비해 작은 체구로, 그 크기는 아프리카코끼리 > 아시아코끼리 > 북아프리카코끼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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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코끼리의 가장 유명한 점은 전쟁사에서의 등장이겠다. 포에니 전쟁 내내 카르타고의 병기로 사용되었으며, 로마인들의의 골치를 꽤나 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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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르무스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후대에 발행된 주화. 당시 전투를 지휘했던 메텔루스 집정관의 가문명이 새겨져 있다.

북아프리카코끼리에 맞선 경험은 로마인들에게 큰 영감을 줘 메텔루스 가문은 코끼리를 가문에서 즐겨쓰는 상징으로 사용했고, 대머리 난봉꾼은 자신의 성씨가 코끼리를 물리친 조상에서 기원했다는 기원설을 좋아해 축제에 코끼리들을 동원하는 쇼맨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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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저편에선 누비아인들 또한 이 코끼리와 친숙했다. 예술품의 모델이나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고, 전투용으로도 사용됐으며, 전투코끼리를 디아도코이 왕조들에게 수출하기도 했다.

사실 누비아 코끼리가 북아프리카코끼리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하지만 인도코끼리보다 작았다는 폴리비오스의 기록을 신뢰한다면 적어도 전투코끼리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코끼리와는 구분되는 별개의 아종이었음을 가정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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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수출된 북아프리카코끼리는 롬토 1,2에서 역사적 전투로도 나오는 라피아 전투에서 셀레우코스 왕조의 인도코끼리와 최초이자 최후의 드림매치를 벌이게 되나 체급차에 밀려 압도당하고 만다…
(두 종이 모두 동원된 전투는 라피아 전투가 유일한 경우가 아니지만 직접 정면승부를 한것은 라피아 전투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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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티아의 코끼리 모자이크

유감스럽게도, 지금은 이 코끼리들을 볼 수 없다. 상아를 위해, 콜로세움에서의 유흥을 위해 계속해서 사냥되다 4세기를 기점으로 기록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만약 이 코끼리들이 파탈워에 나온다면 리부나 누비아-쿠쉬 현지병으로 낼 수 있지 않을까… 뇌피셜 굴려본다
2. 시리아코끼리 (인도코끼리)

파탈워 시대의 중동은 사자 치타 타조가 뛰어노는 지금과 사뭇 다른 생태계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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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코끼리의 서식지

그리고 코끼리도 살았다. 인도코끼리의 분파인 이들은 동쪽의 동족들보다 더 컸으며, 고고학적 기록이 청동기 시대부터 갑자기 나타나기에 혹시 인도에서 인위적으로 도입된 것은 아닐까….?라는 추측도 남기지만 증명하긴 힘든 가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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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바치는 시리아인들이 그려진 투트모세 3세 시절 이집트 재상의 무덤

사실 청동기 시대의 기록들에 더 자주 나타나는 코끼리는 상술한 북아프리카코끼리가 아니라 바로 이 시리아코끼리로, 이집트에서 아시리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록들에서 나타나곤 한다. 고대 이집트 신왕국 시절(기원전 16세기에서 11세기) 시리아인들은 이집트에 코끼리와 상아를 공물로 바치곤 했으며, 투트모세 3세는 직접 코끼리를 사냥했다.(이집트쪽 유산의 바로 그 정복자 투트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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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0마리의 코끼리를 사냥했으며, 수후와 루부다의 총독에게 살아있는 코끼리 다섯마리를 받았다. 이들은 내 원정에 동행할 것이다.
아슈르나시르팔 2세(재위기간 기원전 883년-859년)의 명문 중에서

아시리아의 왕들 또한 코끼리를 사냥했는데, 개인적으론 저 ‘원정에 동행’이란 기록이 파탈워 시대보다 4백년 뒤의 기록이지만 아무튼 저 걸 기반으로 하니갈바트, 아시리아에 코끼리를 줄 가능성이 있지 않나 뇌피셜 굴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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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리아 상아 공예품, 대영박물관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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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박물관의 아시리아 상아 공예품들

현대인들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시리아코끼리의 흔적은 아시리아의 공예품들로, 그 정교함과 아름다움은 페니키아인들에게도 사랑받았다.

한편 이 공예품들은 주로 아시리아 도시의 폐허나 우물 바닥에서 발굴되곤 했는데, 아시리아 최후의 순간이 얼마나 처절했는지를 짐작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 수많은 공예품들은 시리아코끼리가 기원전 7세기에 멸종된 이유 중 하나를 알려주는 단서가 될것이다

3. 아프리카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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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타는 메로에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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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트는 어디인가?

이집트인들은 남쪽의 이웃들을 통해 아프리카코끼리를 접하곤 했다. 누비아인들은 아프리카코끼리를 사냥하고 부조에 조각했고, 이집트인들운 푼트(현대의 에리트리아 지방으로 추정됨)와의 교역에서 아프리카코끼리 상아를 수입했다

그래서 소피아가 작정을 한다면 누비아-쿠쉬 현지병에 아예 아프리카갓끼리를 주거나 하트셉수트 유산의 푼트 교역 보상으로 줄 수도 있지 않을까?라 뇌피셜 굴려본다

그래서 파탈워에는 어떤 갓끼리가 나올것인가?

아니면 장군 템으로 상아공예품 몇개 더 추가해주려는 소피아의 기만인 것일까?

갓끼리붐은 온다…..

출처: 토탈 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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