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아이돌 그만두고 번역가 된 스타
[TV리포트=박정수 기자] 원더걸스 혜림이 아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25일, 혜림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쿠킹 클래스, 누가 더 신났는지 모르겠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혜림은 아들과 함께 쿠킹 클래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함께 머핀을 꾸미는가 하면, 영어 동화책을 읽기도 했다. 혜림은 “학습식 말고 놀이식”, “엄마표 영어, 한국어도 잘합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남다른 교육법을 드러냈다.
혜림은 영어, 광둥어, 중국어까지 4개 국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혜림은 “여러 문화가 몰려와 어린 나이에 혼란스러웠다. 4개 (국어) 중 하나도 완벽하지 않은 느낌”이라며 “번역 공부로 여러 가지 언어를 습득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엄마를 닮은 혜림의 아들 시우는 영어 동화책을 읽는 상황을 불편해하지 않고 웃고 있다. 엄마의 ‘외국어 능력 DNA’를 물려받은 듯하다. 혜림이 미리 영어 환경을 만드는 모습에서 아들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다.
한편, 지난 2010년, 원더걸스 새 멤버로 합류한 혜림은 2020년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결혼해 2022년 2월 장남 시우를 품에 안았다. 이후 KBS2 ‘新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에 출연해 아들을 최초 공개했고, 방송인 강주은의 도움으로 육아 팁을 전수받기도 했다.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인 혜림은 지난 6월, 자신의 개인 채널 ‘우혜림-Lim’s Diary’에서 둘째 소식을 밝혀 많은 이의 축하를 받았다. 혜림은 오는 12월 출산 예정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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