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치료 따라오더니… 눈 질끈 감은 女스타, 다정한 투샷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고은아가 ‘훈남’ 아버지와 다정한 투샷을 공개했다.
27일 고은아는 “아부지 치료 받으러와서 내가 다 두려움에 떠는 중… 무셔무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버지와 함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고은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고은아는 꽃무늬가 그려진 상의에 마스크를 낀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아버지의 팔을 꼭 잡은 고은아는 아버지의 치료를 앞두고 겁에 질린 듯 눈을 질끈 감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에도 숨길 수 없는 아버지와 똑 닮은 눈매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카메라를 향해 지긋이 웃어보이는 고은아의 아버지에게서는 중후한 매력이 물씬 풍겨졌다.
한편, 2004년 CF ‘오리온 초코파이’ 모델로 데뷔한 고은아는 청순한 매력으로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CF퀸으로 활약했지만 연예계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고 잠정 은퇴한 바 있다.
이후 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출신 가수 미르와 함께 운영 중인 ‘방가네’ 채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주로 가족과 함께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고은아는 지난해 ‘붓기가 안빠진 고은아 코..아빠의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코 재수술을 무사히 마친 고은아를 본 아버지는 “옛날 모습 나온다. 예쁘다. 코 잘 됐다”고 칭찬했고, 미르는 “당연하지. 차 값이 들어갔는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미르는 “딸이 성형 중독된 느낌이 어떤가”라며 장난쳤고, 고은아는 한숨을 내쉬며 “다들 오해하지 말라”고 손사래를 쳤다. 아버지는 “제대로 된 것 같다. 셋이 똑같다”고 자신과 똑닮은 삼형제를 보면서 흐뭇해했다.
27일 오후 기준 ‘방가네’ 채널의 구독자 수는 66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들 가족은 편하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방가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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