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난 사람 있었다…조보아, 뒤늦게 알려진 ‘러브스토리’
[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배우 조보아가 10월에 비연예인인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조보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드라마 작품에서 웨딩드레스 입고 연기한 모습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 날짜는 10월로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조보아는 서울 광진구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조보아는 과거 두 차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2018년 조보아는 MBC 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별 다른 엑세서리 없이 순백의 드레스만을 입은 채 아름다운 자태로 결혼식장을 밝혔다. 당시 조보아는 웨딩드레스 연기를 위해 6시간 동안 무더위 속 드레스를 입은 채 먹지도 못하고 서서 촬영해야 했다. 그럼에도 조보아는 웃으며 촬영을 이어갔다. 이에 제작진 측은 조보아의 친절한 매너, 열정적인 몰입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조보아는 2020년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서도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애정신을 보여줬다. 이때 조보아는 배우 이동욱과 함께 넓은 갈대밭 사이에서 둘만의 결혼식 장면을 선보였다. 당시 조보아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머리에 쓴 화관을 쓴 채 환상적인 여신 같은 면모를 보여줘 시청자에게 환호를 받았다.
한편 조보아는 결혼식을 올린 후에도 활발히 활동한다. 그는 2025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사극 ‘탄금'(가제)와 디즈니 플러스 ‘넉오프’에서 명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보아는 ‘탄금’에서 김수현의 첫사랑으로 열연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 tvN ‘구미호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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