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직 해임에…민희진, ‘하이브’와 맞다이 선언
민희진 전 대표, 어도어 대표직 해임에 밝힌 입장
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와 맞다이 할까
하이브VS민희진, 승자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28일 채널A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이번 해임안에 대해 “저도 계획이 있다”라고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저도 제가 이기고 싶은 게, 선례를 좀 만들어야 이렇게 안 당한다”면서 “그래서 저도 한번 죽기 살기로 한번 해보는 거다”라며 대응 의지를 드러냈다.
전날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유한킴벌리 인사팀장, 크래프톤 HR(인사관리) 본부장 등을 맡았던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가 선출됐다.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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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알려진 후 민희진 전 대표 측은 “일방적인 해임”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지난 24일 갑작스럽게 이사회 통지를 받았다면서 “(계약 해지는) 민희진 전 대표의 의사가 전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어도어는 추가 입장을 통해 “이사회는 안건 통지, 표결 처리까지 모두 상법과 정관이 정한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 개최 일정은 민희진 전 대표가 연기를 희망해온 날짜 가운데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민희진 전 대표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간 계약과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해임된 것이지 물러난 것이 아니다”라면서 “그리고 어도어 이사회가 프로듀싱 업무를 담당시키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였을 뿐이다. 마치 민희진 전 대표가 자신의 의사에 의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프로듀싱 업무만 담당하겠다고 한 것처럼 언론플레이하는 것은 대중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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