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오싹 불쾌한 골짜기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불쾌한 골짜기 이론은 도쿄 공업대의 모리 마사히로 명예교수가 처음으로 발표한 이론으로, 이후 스탠퍼드 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진이 공동 연구를 통해 보완한 것이다.
이 이론은 주로 ‘사람과 비슷하지만 어딘가 이질감을 주는 형체’를 의미한다.
특히, 로봇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사람과 매우 유사하게 설계되었지만, 미세한 차이로 인해 불쾌감이나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현상을 설명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Hanson Robotics에서 제작한 소피아(Sophia)가 있다.
원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화형 로봇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특유의 기괴한 느낌 때문에 불쾌한 골짜기의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그 외에도 2D 그림책에 등장하는 ‘아기’나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리얼돌에서도 이러한 불쾌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1. 비대칭성
미묘한 비대칭성은 오히려 정형화된 황금률보다 더 큰 안정감을 준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비대칭성이 심해질수록 안정감은 줄어들고 불안정성이 커진다는 가설이다.
2. 부조화
인간은 하나의 대상을 인식할 때, 마치 조각(객체)을 쌓아 형체(클래스)를 구성하듯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다양한 요소를 조합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웃는다는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는 얼굴 근육의 미묘한 변화, 입꼬리의 움직임, 눈매와 시선 등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되어 이루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이 어긋날수록 부조화가 발생하게 된다.
위의 근거를 바탕으로 그래프를 확인해보면, 불쾌함이 극대화되는 지점이 존재하게 된다.
그러나 이 지점에 도달하지 않거나 이를 넘어서는 경우, 오히려 불쾌감은 사라지게 된다.
흔히 인터넷 상에서 ‘대유쾌 마운틴’이라고 불리는 사진들을 보면…
정말 인간과 닮아 불쾌함이 없거나
인간과의 유사점은 있으나 아예 범주를 벗어난 경우가 해당된다.
그렇다면 일부 싱갤러들은 이러한 글을 쓴 이유를 궁금해할 수 있다.
본인이 이 글을 쓴 목적은 아래와 같다.
나만 시발 호연에서 불쾌한 골짜기 느끼냐?
출처: 싱글벙글 지구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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