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처남과 쌍둥이 커플룩…장영 “매형이 사주고 똑같이 입고 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태현이 아내 미자가 아닌 처남 장영과 ‘복붙’ 커플룩 패션을 선보이며 미자를 폭소케 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에선 ‘먹고 싶은 거 다 시키랬더니 다금바리 시킨 처남의 최후 (ft. 영이 대학원 졸업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미자와 김태현 부부가 동생인 장영의 대학원 졸업식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미자는 아빠 장광에게 “아들 대학원 졸업한다는데 뭐 하실 말씀 있나?”라고 물었고 배우의 길을 가고 있는 아들 장영에 대해 장광은 “앞길이 창창하게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자는 “등록금 어머니께서 내셨다는데”라는 질문에 엄마 전성애는 오직 자신이 냈다고 말했고 장광은 두 학기는 자신이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졸업식이 진행된 가운데 김태현은 “영이 학사모 던지는 거 한 번 하라. 영화 같은 데 보면 학사모 던지거든”이라고 제안했고 장영은 위로 학사모를 던지는 게 아닌 누나 미자를 향해 부케 던지듯 학사모를 던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부케를 받은 것처럼 학사모를 품에 안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졸업식을 마친 후 음식점을 찾은 가족들. 장영은 블랙 무지 티셔츠에 블랙 팬츠로 멋을 낸 김태현과 똑같은 룩으로 미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자는 “옷 이게 뭐야?”라고 쌍둥이 룩에 황당해했고 김태현은 “졸업식 때 뭐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서 내 스타일대로 한 벌 딱 착장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본인 스타일 그대로 사 입혔다는 김태현의 말에 미자는 “그렇다고 이렇게 똑같이 만들어 놓으면 어떡해”라고 웃었다. 장영은 “근데 나는 형님이 이거 입히신 다음에 똑같이 하고 오실 줄은 몰랐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블랙 셔츠에 팬츠로 쌍둥이 룩을 선보인 두 사람의 모습에 “동네 건달 아님 주의”라는 문구가 더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끼리 함께 중국음식 먹방을 시작한 가운데 매형인 김태현은 “드디어 집안에서 하나 석사 만들었다. 최고 학력자 장석사”라고 주인공을 띄워줬고 “이제 미자가 학벌로 얘기할 수 없겠네”라고 물었다. 이에 장영은 “많이 밀리죠”라고 농담하며 아빠 장광의 웃음보를 저격하기도.
미자는 청소년 상담학을 전공한 동생에게 “앞으로 상담할 거 있으면 너한테 하면 되니?”라고 물었고 장영은 “난 청소년 상담이야”라고 철벽을 쳤다. 이에 미자와 김태현은 “중장년은 안 되냐?” “마음만은 중3인데…”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미자네주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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