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메달’ 전지희, 경기 와준 ‘꽃미남 스타’ 보고 눈물…인연 보니
[TV리포트=홍진혁 기자] 탁구 동메달리스트 전지희가 그룹 샤이니 민호와 배우 이동욱의 응원에 감격했다.
28일 ‘꼰대희’ 채널에 전지희가 재출연해 소고기 밥상을 대접받으며 파리올림픽 경기 비하인드 이야기를 했다.
개그맨 김대희가 “파리올림픽 보면서 깜짝 놀랐다”며 “관중석을 비추는데”라고 말하자, 전지희는 무슨 말을 하는지 안다는 듯 박수를 치면서 흥분했다. 이어 김대희는 “샤이니 민호하고 이동욱 배우하고 모자 쓰고 앉아서 응원하고 있더라”라며 전지희한테 “너가 불렀어”라고 물었다. 전지희가 부정하자 김대희는 “그러면 (민호와 이동욱)이 앉아있는 것을 언제 알았어”라고 물었다. 전지희는 “저희가 8강 경기할 때부터 나와있었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민호랑 이동욱과) 사진을 찍었는데 우리만 못 찍었어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전지희는 “영상을 보니까 저희가 마지막 포인트를 따고 나서 카메라를 비춰주는데 눈물이 나는 줄 알았어요. (민호와 이동욱이) 저 응원해주시는 게 감동이었어요”라고 회상했다.
민호와 이동욱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올림픽 프렌즈’로 파리올림픽에 참여했다. 이들의 역할은 올림픽의 가치를 전파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10일(현지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 관람했으며 선수들 입장 때부터 메달을 획득하는 순간까지 생생하게 현장을 기록했다.
한편 전지희는 지난 2023년 12월 ‘꼰대희’에 출연해 김대희와 탁구 대결을 벌였다. 해당 대결에서 전지희가 승리했고 패배 벌칙으로 김대희는 무릎 꿇고 손을 들고 있는 숏폼 영상을 남기기기도 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꼰대희’,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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