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받아온 고슈인/고슈인장 보고 갈래?(+신사 추천)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일본 여행을 가면 번화가나 쇼핑엔 관심이 없고
고즈넉하고 일본 느낌이 잘 드러나는곳 위주로 다니게 되는데
신사가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
그래서 얼마전부터는 고슈인도 받기 시작했어
홋카이도 여행 갔다가 좀전에 귀국했는데
고슈인이랑 고슈인장 사진 올려봄
1. 미야지마의 이쓰쿠시마 신사 고슈인장
이건 이번 여행에서 사온건 아니구,
작년에 미야지마 갔다가 사온 고슈인장이야
지금 메인으로 사용중인 고슈인장이고, 이번 여행에도 대부분은 여기에 받았어
2. 오비히로 신사 고슈인장
오비히로시에 있는 오비히로 신사에서 사온 고슈인장이야
흰머리 오목눈이가 자주 출몰하는 신사로 유명해서
오미쿠지도 오목눈이 모양, 고슈인도 오목눈이 모양 종이에 그려놨고
그 외에 온갖 오목눈이 상품들이 있다.
고슈인장도 오목눈이 그림이야. 귀여워서 사옴ㅋ
고슈인은 직접 써주는 방식이 아니길래 패스
3. 구시로의 이쓰쿠시마 신사 고슈인장 및 고슈인
이쓰쿠시마 신사하면 미야지마가 가장 유명하지만
여기도 이쓰쿠시마 신사임. 여기저기 멀티가 있나봄.
여기는 고슈인장을 3종류 파는데 그 중 큰 사이즈는
사진의 하늘색 고슈인장 및 세트 느낌의 분홍색 고슈인장임.
분홍색은 두루미 대신 용이 하트모양으로 하늘에 떠있음.
여성이나 커플을 타겟으로 한듯 ㅋㅋ
고슈인장을 사면 첫 페이지에 이렇게 적어줌
한자뜻은 구시로의 옛날 행정구역명인 구시로국
새 고슈인장에 받은 이쓰쿠시마 신사 고슈인임.
2페이지짜리이며 고슈인장에서도 그렇고 선녀?가 계속 등장함.
신사 규모는 작은데 고슈인 종류가 꽤나 다양하고
전부 직접 써주는 것 같았음.
4. 기타 고슈인들
비호로 신사의 고슈인
아마 여름 시즌용으로 나온 디자인인듯
직접 써주는 형식으로 받았는데, 말리는 과정에서 금샥 글자가
살짝 번졌음 ㅠ
이건 비호로 신사 옆에 조그만하게 같이 있는
류신사(용신사) 고슈인임
미리 만들어져 있고 날짜만 적어주는 방식.
이런건 되도록 안받으려고 했는데 넘 멋져서 받음;
실제로 보면 글자랑 용이 금색으로 번쩍번쩍해서 멋짐
여기 고슈인장도 멋지더라. 용 실루엣으로 심플하게 해놓음
이건 구시로 이쓰쿠시마 신사에서 받은, 오려낸? 타입의 고슈인
흰색 종이에 흰색종이를 붙이면 티가 안나는거 아닌가 했는데
그라데이션 색지를 같이 주더라.
뒤에 배경으로 먼저 붙이고 고슈인장에 붙여라는 의미인듯
이건 비호로 신사에서 받은 오려낸 타입의 고슈인
오려낸 타입은 첨 받아본건데 고슈인장에 붙일때 초집중함.
그래도 붙이니까 엄청 예뻐서 만족함 ㅎㅎ..
5. 신사 사진 몇개
그냥 사진 찍었던 곳들 중 예쁘거나 맘에 들었던 곳 위주로.
교토 후시미이나리나 미야지마 이쓰쿠시마 같은 너무 유명한곳은 제외
후쿠오카 아타고 신사
마을을 내려다보고 화재를 막아주는 신사라서
높은곳에 위치함. 그래봐야 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15분?
신사 자체보다는 풍경이 좋음
후쿠오카 타워랑 바닷가 마을이 펼쳐져 보이는데
야경 보러가기도 정말 좋아
주택가 통해서 올라가는 길도 감성있음.
후쿠오카 미야지다케 신사
여기도 사실 유명한 곳인데 일단 바닷가부터 쭉 이어지는 길이 너무 예쁨
일몰명소로 유명한데 한국인보단 일본인들한테 훨씬 유명한듯
신사도 멋지지만 주변도 아기자기하니 예쁨.
개인적으로는 후쿠마역에서부터 바닷가까지 걸어가는 길에 있던
주택가도 깔끔하고 예뻤음.
뛰어놀던 애기들도 꼬박꼬박 인사해주고 뭔가 평화로운 분위기.
해변도 적당히 한적하면서 예뻐
모토노스미 이나리 신사
여기도 유명한 곳인데 의외로 사람이 별로 없었음
교토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처럼 붉은색 도리가 길게 이어져있는데
후시미 이나리는 사람이 미어터져서 제대로 사진찍기가 거의 불가능임
여기는 방해 거의 안받고 막 찍을 수 있음
그리고 바다까지 같이 있어서 훨씬 예쁘다.
사진은 좀 흐릴때 찍은건데도 저정도임. 맑으면 장난 아닐듯;
단점은 렌트 안하면 접근이 불편함
출처: 일본여행 – 관동이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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