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3명’ 동거 톱스타, 11세 연하 여배우와 결혼에 장인어른 ‘한마디’
[TV리포트=전하나 기자] 미성년자 여배우와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11세 연하와 재혼과 함께 혼전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결혼 상대 측 아버지가 인터뷰에서 히가시데를 언급해 이목을 끈다.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플래쉬'(FLASH)가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재혼 상대인 전직 여배우 마츠모토 카린의 아버지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7일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자신의 채널에 “보고”라는 제목을 영상을 게재, 11세 연하 전직 여배우와의 재혼을 발표했다. 현재 여성은 임신 중으로 내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재혼 상대는 지난 1월 방송된 ‘메자마시 8’의 밀착 취재에서 히가시데와 함께 산속 동거를 하고 있다고 소개된 여배우 3명 중 한 명으로, 11세 연하의 전직 배우 마츠모토 카린이다.
보도에 따르면, 전화 인터뷰에서 히가시데의 새로운 장인이 된 마츠모토의 아버지에게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묻자 “감사합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 딸과 히가시데의 결혼 소식을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지난 7월 아이치현에서 행사가 있어 딸이 귀성했을 때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라며 첫입을 뗐다. 이어 “그렇다면 (딸과 결혼할) 상대의 이야기를 한 번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했고, 8월 15일에 딸과 히가시데씨가 찾아와 주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와 둘이 2시간 정도 얘기했어요”라고 답했다.
이날 히가시데는 마츠모토의 본가에서 숙박했다고 전해졌다. 그날 밤, 히가시데와 이야기를 주고받은 마츠모토의 아버지는 히가시데의 첫인상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의 마음가짐과 앞으로의 일에 관해 들었습니다. 매우 정직해 보였고, 게다가 깨끗해 보이는 청년이었습니다. 특히 꽤 ‘남자다운 사람’이에요. 저는 굉장히 호감을 가졌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 여러 가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가족의 소중함, 따뜻함, 그리고 아이의 고귀함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신혼을 맞이한 두 사람에게 마츠모토의 아버지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새로운 반려자가 생기고, 새로운 아이가 생긴다. 원래 배우로서도 매력이 있는 히가시데지만 우리와 가족이 되면서 (배우로서) 더 가능성이 커졌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한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21년 1월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의 불륜 사실이 밝혀지며 큰 파문을 일으켰다. 두 사람은 영화 ‘아사코’를 계기로 불륜 관계로 발전했는데, 문제는 불륜을 시작한 당시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고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세 아이의 아버지라는 점이었다.
특히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아내였던 배우 안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불륜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 바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대중으로부터 큰 비난을 사기도 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영화 ‘아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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