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내가 동남아 다니면서 탔던 것들
교갤에 한번쯤 올려도 좋을 것 같아서
베트남
사파 가는 코치버스
나한테는 작았음
그래도 처음 타본 슬리핑버스라 기분은 좋았다
멀미를 좀 해서 그렇지…
깟깟마을 가는 길
이곳에선 인삿말이 오도바이다
사실은 나보고 오토바이 타라고 하는 소리다
그리고 케이블카 종점에서 정상까지 가는 푸니쿨라
정상은 요래 생겼음
방문자 대부분이 안개만 보고 온다고 하고
전날에도 안개가 짙게 껴서 보기 힘들었다고 했는데
럭키☆가이
근데 그러다 예약해둔 하노이 가는 버스를 놓쳤다
이 버스를 타고 라오까이까지 가서
거기서 다시 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돌아옴…
라오까이역
열차는 일주일에 한번 있다고 한다
태국
태국은 내 제2의 고향
방콕에서 반년정도 있었음
일본에서 건너온 새삥 중고
역무원들도 인증샷 남김ㅋㅋㅋ
치앙마이 갈때 탄 13시간짜리 슬리핑 기차
왕복 26시간이다
그래도 슬리핑기차로 낭만 챙겼자너~
낭만은 개뿔 고생 한가득이다
방콕에 학교가 전철이 애매하게 안 닿는 곳이라
버스를 자주 타고다녔음
아직도 대부분이 무냉방 선풍기 버스임
오토바이 택시 타고다니기
나도 이제 오토바이 뒷자석 아마추어쯤은 됌
참고로 방콕에선
오토바이에 4명이 탄다던가
뒷자석에 옆으로 앉아서 화장을 한다던가 하는 기행을 종종 볼 수 있음
비 온 후 방콕의 골목길
한인성당 앞이 아주아주 가끔 이렇게 잠김
논타부리 선착장
태국 가본 애들은 수상버스 한번쯤은 타봤을꺼임
그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북쪽 종점이 논타부리임
여기 빵집이 맛도리다
이번엔 이싼 지방 찍먹하러 가봄
이싼은 치안도 별로라는 얘기도 있고 경제력도 구리고 다 구데기지만
먹을거 하나는 진또배기인 지역임
태국 요리의 고향이라는 별명이 있음
아 물론 치안 문제는 2020년대만 해도 쇼핑몰 테러사건이랑 어린이집 총기난사사건이 터지는 등 굵직한 게 좀 있어서 그렇지
충분히 괜찮은 지역임
한 지역에서 저런 게 터지는거면 위험한 곳 아니냐 해도
저기가 남한의 1.5배가 넘는 지역임
뭐 암튼 나콘라차시마(코랏), 콘깬 정도 둘러보고 옴
칸차나부리 갔다 옴
근데 대중교통 사진 찍은 게 없네
콰이강의 다리 사진 왜 못찾겠지…
카오속 국립공원
이제 태국 남부로 넘어옴
여기서 발목 다친 게 반년 넘게 신경쓰인다
끄라비
이제 여기서 핫야이를 거쳐 기차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감
말레이는 후술할꺼고
핫야이에서 말레이 사이에 빠따니라는 지역이 있음
이쪽은 진짜로 말레이계 무장단체들이 심심하면 테러를 일으키는 곳임
단순히 기차나 버스 타고 말레이시아로 가는 게 아닌
빠따니 여행은 현지인들도 말리는 지역임
캄보디아
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캄보디아에 입성함
태국 비자 관련한 문제가 좀 있었던지라…
포이펫 국경을 넘어 프놈펜으로 향하는 슬리핑 버스
캄보디아의 도로 사정은 진짜 라오스와 더불어 최악이였음
아스팔트는 울퉁불퉁해서 버스에서 잠은 못 자,
캄보디아의 강남이라는 프놈펜 벙껭꽁구역조차 차선이 반쯤 지워져있어…
어후 힘들었다
파당 베사르 국경을 통해 태국에서 말레이로 넘어옴
멀리 있는 게 태국 기차, 가까이 있는 게 말레이 ETS였나
물론 난 저거 예매에 실패하고 일반기차 타고 페낭으로 감
구데기 코뮤터
배차간격 구데기
창문은 다 깨져있고
암튼 구데기
좋은 경전철
은 개뿔
노선이 뭐가 문제인지 중간에 끊어서 운행을 안함
끊긴 저 구간을 대체버스로 운영하는데만 몇개월째라고 들었음
말라카는 대중교통 사진이 없고
조호르바루에서 싱가포르 넘어가는 차량들
싱가포르
조호르바루에서 싱가폴까지는 시내버스를 타고 넘어옴
싱가포르… 진짜진짜 선진국에
진짜진짜 신세계였다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내 운하
뭐 곤돌라도 교통수단이자너~
라오스
비엔티안의 중국산 기차
중국으로 연결돼서 짱깨 개많음
애초에 라오스 사람들이 타기엔 비싼 열차임
근데 이 열차 없이는 라오스 여행은 답이 없음ㅇㅇ
라오스와 태국의 국경지대, 태국 농카이
메콩강 건너편이 라오스
농카이에서 최고급 슬리핑버스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옴
암튼 마지막은 한국 귀국 직전 방콕 수완나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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