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임영웅, ‘삼시세끼’서 서열 3위…마늘 기본으로 깠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차승원이 ‘삼시세끼’에 출연한 임영웅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선 ‘[차승원] 폭룡적으로 총 쏘다가 집에서 강아지 눈치보는 폭군 차승원 ㅣ 낰낰한 인터뷰 EP2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차승원이 게스트로 출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차승원은 예능에서 환상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지금도 둘이 서로 간에 불평불만이 많다. 갈등은 있지만 다툼은 없는 관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그런 어떤 갈등의 요소들이 우리를 좀 더 이렇게 착 달라붙게 하는 어떤 매개체가 된 게 아닌가. 서로가 매일 연락하고 그랬으면 이런 관계가 계속 유지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의 유해진은 비유하자면 만석꾼에 비유한다. 자기의 일을 아주 열심히 해서 소위 얘기해서 수확을 잘한 만석꾼이다. 인간적인 성숙도나 배우적인 완성도나 이런 것들이 제가 보기엔 수치가 굉장히 높은 사람이기 때문에 저는 사실은 유해진은 별로 걱정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우리 둘이 프로그램에 나올 때 ‘어떤 지점들을 좋아하는 걸까?’ 그것도 사실 미스터리다”라고 털어놨다.
또 차승원과 유해진이 다시 뭉친 ‘삼시세끼’에서 임영웅이 출격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차승원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웅이가 하루 반나절 근 이틀 동안 있으면서 한 게 많다. 임영웅 씨가 그렇게 일상적인 것들을 보여줬던 프로그램이 없었지 않나. 자고 먹고 수다 떨고 마늘도 까고 뭐 이런 게 없었지 않나. 새로운 모습들 많이 보실 수 있을테니 임영웅씨 좋아하는 팬분들이라면 그 이상의 콘텐츠는 없지 않을까 한다”라고 임영웅의 반전 매력 활약을 예고했다.
“임영웅 씨가 마늘도 깠느냐?”라는 질문에 차승원은 “깠다. 그거는 기본으로 한다”라며 “누군가 손님이 안 오면 해진 씨가 자연스럽게 마늘을 깐다. 거기에 오면 마법 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미지의 세계의 문이 있다고 생각하면 게스트 분이 오면 ‘어?’ 하다가 미지의 문을 들어오는 순간 그들의 명성 직업 이런 것들은 없어지고 서열 3위가 되는 거다”라고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낰낰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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