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주제가 부른 日 밴드, 신작 애니 주제가 부른다
[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하이큐’ 시리즈의 주제가를 부른 것으로 유명한 락밴드 스파이에어(SPYAIR)가 신작 애니메이션 ‘푸른 미부로’의 오프닝 테마곡을 담당한다고 전해졌다.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야후 재팬’이 일본의 밴드 스파이에어가 오는 10월 방영을 앞둔 TV 애니메이션 ‘푸른 미부로'(青のミブロ)의 오프닝 테마 ‘青'(청)를 담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작품은 일본의 축구 만화 ‘DAYS'(데이즈)의 작가 야스다 츠요시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막부발 교토 신선조의 청춘을 그려낸 스토리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른 미부로’는 오는 10월 19일 일본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오프닝 영상과 테마곡 ‘青'(청)의 일부가 사용된 티저 무비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신작 애니메이션 ‘푸른 미부로’의 오프닝 테마곡을 맡게 된 것에 관해 스파이에어 측은 “‘푸른 미부로’의 애니메이션 오프닝 테마를 담당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누구나 경험하는 푸른 청춘의 시대를 건너 어른이 되어 가는 변화와 결의를 악곡에 담았습니다. 오프닝을 보면 신선조가 되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과 곡이 겹쳐져 노래를 단독으로 듣는 느낌과는 또 다른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밴드 스파이에어는 지난 5월 15일 국내 개봉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의 주제가를 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Imagination’, ‘I’m a believer’, ‘One Day’까지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테마곡을 담당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애니메이션 ‘푸른 미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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