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강남 “2세 계획? 먼저 ♥이상화와 여행…내후년쯤 생각” (감별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아내 이상화와 여행을 하며 신혼생활을 즐긴 후에 내후년쯤 아기를 가지고 싶다며 2세 계획을 밝혔다.
31일 유튜브 채널 ‘감별사’에선 트와이스 정연이 애장품 사냥을 위해 강남의 집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강남은 정연과의 만남에 “사실은 나는 처음 같지가 않은 게 옛날에 트와이스 멤버들과도 만났고 같이 촬영할 뻔 했다.‘정글의 법칙’에서 발을 다쳐서 먼저 가버렸지 않나”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정연은 SBS예능 ‘정글의 법칙-뉴칼레도니아’편에 출연했으나 합류하자마자 촬영 도중 다리 부상을 당해 귀국한 바 있다.
애장품 사냥을 위해 온 정연에게 강남은 “원래 거의 다 상화 씨 물건이다. 원래 이 자리에 상화 씨가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고 “그럼 전화로 허락을 맡아야 하나?”라는 정연의 물음에는 “아마 전화도 안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안에서 유독 눈에 많이 보이는 디즈니 캐릭터 인형과 물건들에 대해 “일본 집이 (일본)디즈니랜드 앞이다. 거기서 데이트를 많이 하면서 마음 이야기를 많이 하다가 결혼했다. 그래서 디즈니 물건이 중요한데 상화 씨가 디즈니를 너무 좋아해서 엄청 많이 사는 거다. 자고 있는데 앞에 미키 미니 캐릭터 인형이 70개가 쳐다보니까 잠이 잘 안 오더라. 그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라며 포크부터 컵, 화장실 커버, 매트도 디즈니 캐릭터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나도 디즈니 팬이지만 정도가 심하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연 씨가)애장품으로 건드렸음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애장품 사냥을 마친 뒤에 토크 역시 펼쳐졌다. 정연은 강남의 근황을 물었고 강남은 “유튜브 찍고 일본쪽에서 공연 회사를 하고 있다. 그래서 트와이스가 1등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거다. 스타디움이지 않나”라고 트와이스의 월클 공연 스케일을 언급했다.
꿈이 뭐냐는 질문에 정연은 사실 그게 고민이라고 대답했고 강남은 아내 이상화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우리 와이프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정점을 찍었으니까 은퇴하니까 할 게 없는 거다. 무엇을 해야 할지 이런 고민을 많이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2세 계획에 대한 정연의 질문에 강남은 “아이는 내후년쯤? 아내가 운동선수만 했으니까 (운동에 집중하느라)아예 여행도 못 갔다. 이제 슬슬 여행하기 시작해서 좀 더 신혼생활을 즐기고 나서 (가질 생각)”라고 대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감별사’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