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직격타로 맞은 레드벨벳 공연, 결국…
[TV리포트=홍진혁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폭우 속에서도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이네이션 2024′(A-Nation) 행사에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레드벨벳은 청량한 분위기를 풍기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나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날씨는 최악이었다. 이날 제 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도쿄가 속한 일본 혼슈에서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에 각종 무대 및 콘서트가 취소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드벨벳은 태풍 폭우속에도 ‘와일드사이드'(WILDSIDE),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 ‘Aitai-tai'(한국어로 보고 싶어), ‘Swimming Pool’, ‘빨간 맛'(Red Flavor), ‘코스믹'(Cosmic) 등 6곡을 열창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콘서트 중 웬디는 ” 날씨에 관계없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시는 팬들에게 정말 감사해요”라고 말했고, 예리는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항상 우리는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그걸 기억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기뻐요”라고 하며 남다른 팬사랑을 자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드벨벳 이외에도 엔시티 위시, 동방신기 등 많은 한국 아티스트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레드벨벳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4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마이 디어,레베럽'(HAPPINESS : My Dear, ReVe1uv)을 펼친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레드벨벳’, ‘RVElites Cos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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